화성을 혼자서 외롭게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탐험중인 큐리오 시티. 사실 7월초에는, 지구와 소식이 불통되었던 사실이 있었다고 한다. 현재는 무사히 부활했지만, 소식 불통의 원인이 되었던 것은 큐리오 시티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어떤 기능". 큐리오 시티라고 말하면, 셀카를 좋아하는 탐사기로 유명하다. 화성 곳곳에서 사진을 찍고있고, 그 카메라는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다. 하지만 이번 문제를 일으킨 것은 바로 그 카메라와 화상 데이터 저장 방식에 문제가 있었다는. 메인 컴퓨터에 이미지 데이터를 저장하려고 할 때, 소프트웨어에 오류가 발생했다. 무려 자신을 안전 모드로 전환 해버렸다고. 안전 모드 발동시 최소한의 기능만 남기고 종료된다. 지난 2일 안전 모드를 발동 후 기능 회복할 때까지 10일 정도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