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

MasterCard, 지문 인식 센서 탑재 카드를 테스트 중

o2zone 2017. 4. 21. 00:09

신용 카드 MasterCard가, 지문 인식 센서를 탑재 한 카드를 개발, 올해 말까지 전세계 보급을 목표로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2017년 내에 세계 전개를 목표



iPhone 7에서는, Touch ID 지문을 사용하여, Apple Pay로 결제 할 수 있다. 그런데 MasterCard가 지문 인식 센서를 내장 한 신용 카드를 개발, 남아프리카에서 현재 테스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말까지 세계 각국에서 도입을 목표로 하고있다라는 것인데, 소비자가 실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되기 위해서는 이용하고 있는 금융 기관이 MasterCard의 시도에 동의해야 한다.



- 외형은 보통 신용 카드와 동일


지문 인식 센서 탑재 카드는 외형도 두께도 일반 신용 카드와 전혀 다르지 않다. 유일한 차이점은 오른 쪽 상단에 엄지 손톱만한 크기의 작은 사각형 센서를 탑재하고 있다는 점이다.




사용자는 EMV 칩(Europay, MasterCard, Visa가 개발 한 IC 칩의 통일 규격)에 최대 두개의 지문을 등록하면 이용 가능하다. 매장 측도 새로운 터미널을 도입 할 필요가 없으며, 기존의 것에 대응할 수 있다. 그러나 테이프 읽기 전용 기계에서는 읽을 수 없다.


- 안전성도 향상



쇼핑시는 EMV 칩이 있는 쪽을 터미널에 연결(현재 EMV 칩 탑재 신용 카드와 마찬가지로), 지문 센서에 등록 된 손가락을 올려 놓으면, 결제 완료된다. 서명은 필요하지 않고, 또한 지문 인식하는 과정을 거칠만큼 안전성이 향상되어있다.


미국 언론 Engadget의 기자, 챠린 로우 씨가 데모로 다른 사람의 카드로 인증되는지 여부를 시험했는데, 보기 좋게 거부되었다. 인증 속도도 순간적으로 실행되었다고 로우 씨는 전했다.


Apple이 올 가을 출시 예정 인 "iPhone 8"에서는 지문이 아니라 얼굴 인증만 된다는 소문도 있다. 앞으로는 모든 결제에 대해 지문이나 얼굴, 홍태 등 생체 인식이 당연하게 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