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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iPhone을 사용했던 기자...던져 버리고 싶었다?

o2zone 2017. 6. 27. 11:10

최초로 손에 넣었던 iPhone 3GS. 엄청나게 가슴이 두근거렸다고 회상하는 월트 모스버그 기자.


그 때를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다고 하는데...그것은 바로 문자를 제대로 입력할 수 없었다는. 아마 전세계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처음 손에 들었을때, 아마도 같은 생각을 했을 것이라 생각된다.


iPhone 등장 10주년을 앞두고 초대 iPhone에 대해 회상한 기자들이 당시의 추억을 말하고 있다.



- 창문으로 던져버리고 싶었다


"손에 들어오고 3일 후"라고 말하는 월트 모스버그 씨는..."당장 창문으로 던져 버리고 싶었다"




그가 말하는 것은 물리적 키보드가 없는 iPhone에 대한 당시의 황망함을 표현한 말이다. 지금에와서는 디스플레이의 키보드가 당연하지만, 그 이전에는 BlackBerry로 대표되었었던, 텍스트를 입력하려면 실제 키보드로 입력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이에 대해 농담을 계속한 것은 스티븐 레비 기자. "그로부터 10년 후, 아직 이메일 아래에 작은 메시지를 덧붙이고 있어, 이것은 휴대폰으로 입력했습니다. 오타는 용서해주세요"라고....




무엇보다, iPhone 키보드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우수한 Apple의 엔지니어들의 노력의 결정체 인 것은 확실하게 인정해야....


<BlackBerry>


당시 Apple의 엔지니어였던 버스 오딩 씨의 노력으로, 터치 스크린의 세계에서 개체가 물리적으로 움직이게 되었다고 지적하는 것은 데이비드 포그 씨이다. "플릭할 때(키) 목록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혹은 입력을 완료할 때, 어떻게 목록이 반송 되는 것인지 등. 이러한 모든 것은 버스 오딩 덕분이다"


오딩 씨에 의하면,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베이스로 개발 한 것이, 나중에 10억 명의 사람들이 사용하게 될지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다고 한다. 또한 현재 Apple에서 부사장을 맡고있는 필립 쉴러 씨도, 이렇게나 iPhone이 잘팔리게 될지 생각지도 않았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