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주말에만 운동과 매일운동...몸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같다?

o2zone 2017. 9. 2. 09:20

과거에 행해진 연구에서, 일주일에 150분의 운동이 건강한 몸을 만들어 장수로 이어진다는 것이 판명되었지만, 일주일 내내 바쁜 관계로 매일 운동하는 것은 어려운 것.


그러나 2017년 1월달에 발표 된 최신 연구에 따르면, "150분의 무리없는 운동 또는 75분의 고부하 운동"이라는 WHO가 권장하는 운동량을 일주일에 1~2번 실행하는 것으로도, 1주일 내내 매일 운동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조사를 실시한 것은, 영국 러프 대학 연구팀. 연구팀은 1994년에서 2012년 사이에 영국과 스코틀랜드 건강 조사에 응답 한 평균 59세의 남녀 6만 3591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


조사에서는 응답자를, 평일은 운동을 하지않고 주말에 정리해 권장량만큼의 운동을 하는 "주말 만 운동하는 그룹"과 "1주일을 들여 권장량 분을 운동하는 그룹", "1주일에 2일 이상 운동하지만 권장량 미만의 그룹", "전혀 운동을 하지 않는 그룹"으로 나누어 각각의 답변 내용과 조사 중 사망 한 8802명의 사망 진단서에 적힌 사인을 비교했다.


조사 결과, "주말만 운동하는 그룹", "1주일을 들여 권장량 분을 운동하는 그룹", "일주일에 2일 이상 운동하지만 권장량 미만의 그룹"이라는 세 그룹은 모두 "전혀 운동을하지 않는 그룹"에 비해 암이나 심장 질환, 조기 죽음을 맞이하는 위험이 적었다는 결과.




여기까지는 당연한 일로 받아들일 수 있지만, "1주일을 들여 권장량 분의 운동 그룹"에 있어, 병과 죽음을 맞이할 위험이 "주말만 운동하는 그룹", "일주일에 2일 이상 권장량 이하 운동하는 그룹"의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도 알게되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주말만 운동하는 그룹"은 "전혀 운동하지 않는 그룹"에 비해 전체적인 사망 위험이 30% 낮았고, 심장 질환에 대해서는 40%, 암 관련 질환에 대해서는 18%나 사망 위험이 낮았다.


한편, "1주일에 걸쳐 권장량 만큼의 운동을 하는 그룹"은 전체적인 사망률이 35% 낮고, 심장 질환의 위험은 41%, 암 관련 위험은 21% 낮았다는 것. 또한 "일주일에 2일 이상 운동하지만 권장량 미만 그룹"은 심장 질환의 위험이 37%, 암 관련 위험이 14%낮아 "전혀 운동하지 않는 그룹"에 비해 어느 그룹이든지 질병, 사망 위험은 한결같이 낮았고, 운동 속도와 양에서 큰 차이가 없었다는 것.




그러나 이번 조사는 응답자의 90%가 백인이었다거나 데이터가 "본인의 답변"에 의존하는 것 등으로, 모든 사람에게 해당하는 올바른 데이터라고 말할수는 없다. "1시간 운동 중 20분은 탈의실에서 미적거렸다"라고 하는 일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번 조사를 통해 "운동과 사망, 질병 위험 사이의 관계"를 표시했지만, "그 이유", "어떤 운동이 좋을까"라는 점은 조사에서 밝혀지지 않았다. 운동을 통해 행복감을 가져다주는 것은 잘 알려져 있으며, 정신적 인면에 작용이 크다는 것도 생각할 수 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조지 워싱턴 대학의 연구자 인 Hannah Arem 씨는 "이상적 인 운동 습관은 개개인의 건강 상태와 무엇을 목표로하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라고 코멘트.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운동의 권장량은 운동을 할 타이밍과 속도에 관계없이 하는 운동의 격렬함을 고려한 상태에서 "종합량"으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Arem씨는 말하고 있다.


또한 Arem 씨에 따르면, 권장량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매일 1.6km를 20분 걷기, 45분의 자전거 운전을 일주일에 2일, 무리없는 속도로 35분 수영을 일주일에 2회, 160m/분의 달리기를 45분 매주 실시하는 것 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