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살기

다시 만나고 싶은 "좋은 인상"을 남기는 요령

o2zone 2017. 11. 21. 06:54

얼핏 본 "외형의 모습"의 인상은, 단 몇 초 안에 결정된다고 알려져있다. 그 수초의 사이에, 뇌는 도대체 무엇을 어떤 순서로 결정하고 있는 것일까?


우리들이 어떤 사람을 봤을 때, 마음에 드는지, 마음에 들지 않는지는, 의사가 아니라 본능이 결정하고 있다. 다시 만나 일을 하고 싶을 때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뇌의 반응 순서대로 살펴보자.



그 순서라는 것은, 먼저 "복장등의 외관", 다음에 "행동및 몸짓", 마지막으로 "말투 등의 언어"라는 흐름이다. 이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 인류, 600만년 전의 본능이다.


■ 건강 상태도 겉으로 나온다


인류는 그 옛날, 낯선 상대를 우연히 만났을 때, 적인지 아군인지, 접근할지 말지, 무기를 가지고 있지 않는지를 먼저봤다. 현대의 비즈니스 현장에서 생각해보면, 맵시를 포함하여 입고 있는 옷에 틈이 없는지를 볼 것이다. 머리 모양으로 자기 주장의 강도도 보인다. 피부의 상태와 색깔로 내장의 건강 상태가 보인다.




■ 상대와 "맞출 수" 있는 사람인가?


옛날, 행동 거지를 보는 것은, 상대와 싸웠을 때 이길 수 있는지였다. 자신보다 동작 속도가 빠르고, 날카로운 면이 보이는 사람은, 자신보다 강하다고 생각한다.



다행히, 현대에서는 매너라는 규칙이 있다. 하지만, 작법이 부합한다고 해서 좋다는 것이 아니라, 관심이 있는지가 문제다. 상대가 자신과 같은 속도로 움직이고, 몸놀림이 스마트하다면, 함께 해 나갈 것다고 느끼는 것이다.


■ 말은 내용도 스피드도 중요


말하는 것에 관해서는, 통할까가 원래의 문제였다. 현대는 협상력이 그것에 해당하는 것이다. 말하는 내용뿐만 아니라, 속도와 청력도 중요하다. 기분 좋게 귀에 들어오는 속도는 초당 6~7개 정도. 상대를 미혹하는 것과 같은 어려운 용어를 말하는 것은 마이너스 요인이다.




반대로 말하면, 이야기가 맞물리지 않을 때야말로, 솜씨를 보여줄 때다. 추상적 인 말로 공통의 방향성을 찾고, 구체적인 비유로 서로의 장점을 표현 할 수 있으면, 다시 만나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존재가 된다.


이렇게 보면, 소위 "외형"으로 정리하기는 어렵다. 흔히 볼 수 있는 것과 동시에, 상대를 잘 보지 않으면 안된다.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아일랜드 출신의 극작가 오스카 와일드는 이미 그 점을 지적했다. "물건을 외형으로 판단하는 것은 천박한 사람이다. 세상의 진정한 신비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아니라 보이고 있는 것이다"라고...("도리안 그레이의 초상" 1890년)


물론 헷갈리는 표현이지만, 괴짜 취급 된 그의 특유의 풍자가 담겨있다. 외형이 괜찮은 사람에 한해, 그 내용은 어떤가 수상한 것이다라는 뜻이다.


이렇게 되면, 만난 사람의 인상을 결정하는데 점점 더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그러나 서로를 잘 본다는 의미에서는 고마운 잠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