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생물계의 트랜스 젠더...놀라운 생물 7종류

o2zone 2018. 9. 11. 06:49

종의 기원으로 알려진 저명한 자연 과학자 찰스 다윈은, 생물계의 수컷은 짝짓기 상대를 찾기위해, 치열한 종의 생존 경쟁에 이기기 위해서, 그 중에는 복수의 변이형의 성을 갖도록 진화 한 것이 있다고 말했다.


사실, 일부 생물은, 성차를 넘어 라이벌을 속이고 자신의 씨를 존속시키는 전략을 취하는 것도 있다.


1. 개구리 매



성장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이성의 특징을 흉내내는 생물. 이 수컷은 세력권을 가진 일반 수컷보다 30%나 몸이 작고 가볍게하여, 그 암컷같은 외모를 이용해, 실제 암컷과 사이 좋게 지낸다. 조류 학자는 이런 흉내를 내고있지만, 반드시 그들의 짝짓기 성공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고 한다.


암컷처럼 보이는 수컷은, 몸집이 큰 수컷들로부터 공격을 막고, 서로 다투는 일도 별로 없다. 유일하게 보이는 공격적인 행동은 암컷을 대할 때만....이러한 트랜스 젠더적인 진화의 가장 큰 장점은 큰 수컷과의 싸움을 피하고, 쉽게 암컷들과 사이좋게 지낼 수 있다는 것.


2. 블루길(bluegill)



이 물고기의 수컷은, "보호 수컷", "암컷 흉내 수컷", "스니커"의 3종류가 있다. 보호 수컷은 둥지를 만들어 암컷이 오기를 기다리며 새끼를 돌보는 평범한 수컷.


암컷 흉내 수컷은 암컷처럼 행동하고 암컷을 닮은 매력적인 몸을 무기로 수컷으로부터 추방 당할 수 없다. 암컷이 교미를 하고있는 곳에, 빈틈없이 자신의 정자를 퍼뜨리고, 보호 수컷의 정자와 섞어 버린다.


스니커는 가장 몸이 작고, 치어처럼 행동하고 교미하는 암컷의 몸 아래를 헤엄쳐 빈틈없이 자신의 정자를 퍼뜨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레드 & 올리브 콜로부스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볼 수있는 이 꼬리가 긴 영장류는, 한 마리의 수컷이 무리를 지배 해 생활하고 있다. 그 외 수컷은 성인이되면, 무리에서 쫓겨나고, 암컷은 무리에서 어머니들과 평생산다. 그러나 어느 시기가 되면, 생식 가능한 암컷의 사인을 의태, 엉덩이 주위가 붉게 부풀어 오는 수컷이있다. 올리브 콜로부스는 성인이 되면 이 사인은 사라져 버리지만, 레드 콜로부스는 이것이 계속 이어진다.




이러한 전략은, 짝짓기 때 지배적인 수컷을 현혹시키거나 따돌리는 것이 아니라, 수컷을 진정시키기 위해 사용된다. 지배적 인 수컷은 이러한 흉내에 속아, 수컷을 암컷과 혼동하는 것은 아니지만, 상대가 수컷도 순종하는 태도를 보이면 공격해 오지 않는다. 이러한 복종 행동은 다른 구시대 원숭이들 사이에서도 사회 인사로 사용되고 있다.


4. 호주 갑 오징어



수컷은 암컷보다 압도적으로 수가 많은데, 그 비율은 11대 1 정도. 따라서 작은 개체는 아무래도 불리하게 된다.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몸이 작은 수컷은, 암컷의 몸으로 눈에 띄지 않는 색상을 모방하여, 큰 수컷 지역에 몰래 잠입. 수컷들은 교미하기 위해 서로 다투다가 많이 죽게된다는....


5. 점박이 하이에나



점박이 하이에나는 수컷과 암컷을 구별하기 어렵다. 몸의 크기도 비슷하고, 수컷도 암컷도 수컷의 생식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암컷의 "음경"은, 낯익은 동료를 만나면 발기까지 한다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외관상으로만 그렇다. 암컷의 성기는 실제로 클리토리스가 길어진 것으로, 소변이나 짝짓기, 출산 때 사용된다. 또한 암컷의 "고환"은 지방 조직이 막혀서 된 것 뿐이다.


점박이 하이에나의 사회에서는, 암컷이 주도권을 쥐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 몸이 작은 수컷이 항상 암컷의 앞에서 고개를 숙이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암컷의 생식기는 모두 체내에 있고, 발정기가 되면 예의 긴 클리토리스를 체내에 집어넣고, 임시 질을 만들어 수컷을 받아들일 자세를 취한다. 임신 중에는 배속의 새끼가 남성 호르몬 인 안드로겐을 많이 보낸다. 이것은 암컷도 수컷 수준의 공격성을 갖지 않으면 안되는 경우가 있는 점박이 하이에나 특유의 사회 사정이 있기 때문은 아닐까 말해지고 있다.




6. 흰동가리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영화 "니모를 찾아서"로 일약 유명하게 된 물고기. 선명한 오렌지와 흰색으로 이루어진 이 물고기는 상상 이상으로 엄격한 상하 관계의 사회에 살고있다. 무리는 번식할 수 있는 암컷에 의해 주도되고 있고, 그 아래에 수컷이 있다. 무리의 나머지는 수년간 번식하지 않는다. 흰동가리는 태어 났을 때는 암수로 나누어져 있지 않고, 나중에 모든 것이 수컷이다.


흰동가리의 계급 제도는 엄격한데, 하위 수컷은 몸의 크기도 암컷의 80%정도에 지나지 않고, 무리에서 쫓겨날 수도있다. 상위의 암컷이 죽으면, 순종하던 수컷이 공석이 된 그 자리에 올라, 무려 수컷에서 암컷으로 성을 바꾼다. 무리의 나머지도 한 단계씩 올라 그에 따라 몸의 크기도 커진다.


이러한 진화적인 특징은 식량의 입수와는 아무런 관계도 없고, 오히려 무리중의 조화를 유지하기 위한 것.


7. 레드 사이드 가터 스네이크



성적인 흉내는 동물계에서는 보통이다. 이성의 행동을 모방하거나 신체적인 특징을 비슷하게 하는 것이 있는데, 이 가터 스네이크는 전자이다.



이 뱀은 동면 중, 하나의 보금자리로 8000마리 정도의 뱀들이 겹쳐져 잠을 자게되는 악몽같은 상황이 발생한다. 겨울잠을 자기위해 모여들어 짝짓기 상대가 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이 시작되고, 1마리의 암컷에 많은 수컷이 무리를 짓는 경우....


그 속에서 여성의 페로몬을 내어, 암컷에 가까워지려고 하는 수컷 뱀이 나타난다. 이 뱀은 많은 수컷이 몰려 혼란을 일으키고, 그 사이에 혼자서 암컷을 차지하려고 하는 것이다. 번식의 목적을 제외하고, 이러한 밀집은 천적에게 잡히는 기회를 줄이고 몸을 녹이기 위해서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