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뭇잎과 같은 모양을 가지고 있으며, 길이 1.4미터 정도의 크기가 있는 화석에 동물의 특징 중 하나 인 "지방"의 흔적이 묻어 있던 것으로부터, 이 화석이 5억 5800만년 전에 살고 있던 생물 "디킨소니아"의 것으로 판명되었다. 이 화석은 현재 지구에서 발견 된 가장 오래된 생물의 화석이라는 것이다.
디킨소니아는 현대에서 약 6억 년 전 선캄브리아 시대 에디아카라 기에 바다에 서식하던 생물의 일종으로, 1940년대에 그 존재가 처음 확인되었었다. 신체 조직은 매우 편평 한 상태이며, 길이가 1미터~1.4미터 정도되는 반면 두께는 3mm 정도밖에 되지않는다. 화석은 골격과 같은, 혹은 나뭇잎으로 보이는 줄기 같은 모양을 확인 할 수있다.
디킨소니아의 정체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1940년대 발견 된 이후 계속 논의가 진행되어져 왔었다. 동물과 같은 모습을 보이면서도 동물에 필요한 손발과 입, 장기 등을 명확하게 식별 할 수없는 점 등으로 실제로는 이끼 식물의 일종이라는 이론을 주창하는 과학자와 거대한 단세포 아메바, 그리고 진화에 실패한 동물의 흔적 등 여러가지 설이 있었다는 것.
하지만 그 논쟁에 종지부를 찍게 될 것 같은 연구 결과가, 호주 국립 대학 지구과학 연구소(ANU) 등의 연구팀에 의해 초래되었다. 그 모습은 동영상에 잘 나와있다.
디킨소니아는 지구의 거의 모든 부분을 해양으로 덮고 있었다고하는 선캄브리아 시대에 살았던 생물로, 그 후 생물 종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캄브리아기 이전 시대의 생명체이다.
디킨소니아가 살아 있었을 때의 모습은 다음과 같다.
"과연 디킨소니아가 거대한 단세포 생물이었을까, 아니면 우리 동물의 가장 오래된 조상인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분분했다"고 말하는 사람은 ANU의 조센 블럭스 부교수.
블럭스 씨 등의 과학자 팀은, 러시아 서북부의 북쪽 해안의 지층에서 디킨소니아 화석을 찾았고, 그 자세한 모습을 공개.
조사에 참여한 PhD.Candidate의 일리아 보부로프스키 씨에 따르면, 북해 해안은 곰과 모기에 의해 지배되는 야생의 땅이었다고 한다. 따라서 조사팀은 헬리콥터로 현지에 도착, 절벽 위에서 밧줄을 타고 내려가 화석을 발굴 했다는.
절벽의 높이가 60~100미터. 이 상태에서 조사팀은 사암 덩어리를 잘라, 아래로 떨어뜨리고 나서 물로 세척하는 작업을 끝없이 계속했다는 것.
연구팀은 이 같이 발견 한 디킨소니아의 화석을 실험실로 가져가 화석에 남아있는 유기물의 흔적을 상세하게 조사했다.
그 결과 화석은 지질의 일종 인 콜레스테롤의 분자가 발견 된 것. 그것으로 디킨소니아는 식물의 일종이 아니라, 우리 동물의 먼 조상 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블럭스 씨는 "이번 화석의 지질은 디킨소니아로 알려져있는 가장 오래된 동물 화석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고생물학이 추구해 온 수십 년간의 수수께끼가 해명되었습니다"라고, 발견의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에디아카라 기의 생물에 대해서는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앞으로의 새로운 조사에 의해 어느정도 밝혀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