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전 구글 직원이 창업한 자동운전 기업 Aurora, 현대와 VW와 제휴

o2zone 2018. 1. 10. 14:10

실리콘 밸리에서 자동 운전 자동차의 개발을 담당하는 신생 기업 "Aurora"가 폭스 바겐(VW)과 현대 자동차와 제휴한다. 약 1년 전 창업 한 이래 스텔스 모드였던 회사가, 단번에 정식 무대에 뛰어오른 모양새다.


Aurora를 창업 한 것은, 구글의 자동 운전 프로젝트의 전 책임자 인 크리스 아무손(Chris Urmson)과 테슬라의 자동 조종 기술의 전 개발 책임자 인 스털링 앤더슨(Sterling Anderson), 그리고 우버의 Advanced Technology Center의 주요 멤버였던 드류 바그넬(Drew Bagnell)이다.



현대 자동차와 폭스 바겐은 모두 2021년까지 동사의 기술을 탑재 한 제품을 개발하고자하고있다. 폭스 바겐은 우선 자동 운전 컨셉카의 "세드릭"을 기반으로 한 주문형 "이동성 애즈어 서비스(MaaS)"를 위한 EV를 공동 개발 할 계획이다.


"MaaS를 제공하는 도시에, 올인원 솔루션을 제공하는 파트너가 되고싶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폭스 바겐의 요한 융그뷔르트는 말하고 있다.


아우디와 포르쉐 등 복수의 글로벌 브랜드를 산하에 두고있는 폭스 바겐. 또한 현대와 기아를 가진 현대 자동차들은 타사에 비해 자동 운전의 도입에 대해 여전히 신중한 계획을 추진해왔다.




Aurora는, 자동 운전에 필요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개발도 다루고있는 웨이모와 달리, 업체에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전념하고있다.


Urmson과 Bagnell은 10년 이상 자동 운전 기술에 종사해 온 베테랑으로, 2004~2007년에 개최 된 방위 고등 연구 계획국(DARPA) 주최의 로봇 자동차 경주 "DARPA Challenges"에도 참여하고있다. 앤더슨은 MIT 출신의 로봇 연구가 3년 전 테슬라의 반자동 운전 기술 "오토 파일럿"의 출시에 종사했다.



■ 자동 운전 분야의 베테랑들이 집결


"바그넬은 인지에 관한 기계 학습에 있어서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갈 정도의 인재다. Aurora는 최고의 팀이며, 나는 큰 신뢰를 두고있다. 파트너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라고 2010년에 아무손을 알고있는 요한 융그뷔르트는 말한다.


Aurora의 수석 제품 책임자를 맡고있는 앤더슨에 따르면, 이 회사는 폭스 바겐은 1년 전부터 협력하고 있으며, 이후 현대 자동차와의 노력이 시작. "어느 파트너십에 있어서도 최대한 빨리 안전하게 자동 운전 자동차를 더 널리 실용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폭스 바겐과의 관계는 10개월에 이르러, 지금까지 협력 관계를 심화시켜왔다"고, 테슬라를 2016년에 떠난 앤더슨은 말한다. "현대차와의 관계가 시작된 것은 더 최근이지만, 우선은 여러 도시에서 시범적으로 도입하고, 궁극적으로 자사 브랜드의 자동 운전 자동차를 시장에 출시한다는 목표는 동일하다"


현대 자동차는 Aurora의 기술을 "테스트 프로그램 및 시험 운용하는 도시용으로 독자적으로 개발 한 모델"에 탑재하고 싶다고 성명에서 말했다. 초기 단계에서는 "레벨 4"로 불리는 거의 모든 표준 주행 조건에서 인간의 조작이 필요없는 자동 운전 자동차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공동으로 개발.



파트너십에 있어서 금전적면에서의 조건은, 어느 기업도 공개하고 있지않다. 용그뷔르트에 따르면, 폭스 바겐은 "엔지니어링이나 구성 요소 라이선스"의 비용을 지불했다.


폭스 바겐은 아직 Aurora에 출자하고 있지 않지만, 향후 그것도 변화 할지도 모른다.


"OEM 자동차에 널리 도입 할 수있는 자동운전 시스템을 개발하고 기준을 만들어가는 기업은, 장기적으로는 몇 개로 좁혀지고있다. 나는 Aurora가 1개사가 될 것으로 믿고있다"고 융그뷔르트는 말한다. "우리는 지금까지 외부로부터의 자금을 받아오지 않았지만, 우리는 투자에 관심을 가지고있다. 현 단계에서는 거기까지 밖에 말할 수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