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우울증 대책에는 생선? 정신을 안정시키는 효과 입증

o2zone 2015. 9. 22. 15:11

일반적으로 육식보다는 물고기를 많이 먹는 사람들이 건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생선에 포함 된 EPA와 DHA와 같은 불포화 지방산에 주목하고 있지만, 최근 실시 된 연구에서

생선을 많이 먹는 사람은 우울증 등의 정신 질환을 앓는 사람이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한다.



- 우울증 발병 위험이 17% 낮아

중국의 청도 대학 의학원의 연구팀이 2001년부터 2014년까지 15만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 된 26곳의 연구

결과를 분석하여 밝혀졌다.


조사는 물고기를 먹는 비율이나 금액과 우울증 발병의 관련성에 대해 조사했다.


이에 따르면, 생선을 가장 많이 먹었던 그룹은 가장 적은 그룹에 비해 우울증 발병 위험이 17% 낮았다.


- 남성에게 특히 효과 있음

남녀별로 보면, 특히 남성에게 효과가 현저하게 나타나고, 남성은 20%, 여성은 16%로 대부분 생선을

먹지 않는 사람보다 위험도가 낮았다.


그런데 왜 생선이 정신 건강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지는 사실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단, 우울증에 한해서 말하면, 연구팀은 생선에 포함된 오메가 3가 두뇌의 막 조직에 작용, 우울증과 관련된

도파민과 세로토닌 같은 신경 전달 물질의 활동을 바꾸어 버리기 때문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


연구팀은 앞으로, 물고기 중에서도 어떤 종류가 이러한 효과가 높은 것인지를 밝히고자 한다고 한다.


Journal of Epidemiology & Community Heal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