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비행기의 "관계자 외 출입 금지"에는 뭐가 있을까?

o2zone 2018. 3. 5. 17:49

"관계자 외 출입 금지"라고 써 있는 문. 그 너머에는 무엇이 숨겨져 있는 것일까?


전혀 무관함에도 불구하고, 금지라고 하면 괜시리 더 들어가고 싶어져 버리는 마음...그런 충동과 이성이 교차하는 출입 금지 구역이라는 말.


via http://www.singaporeair.com


비행기도 출입 금지 구역이 존재한다. 거기에는 무엇이 있을까?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항공이 그 내부를 공개했는데....


- 관계자 외 출입 금지의 너머에는 승무원 휴게실


"버진 오스트레일리아"(VA)는, 그 이름대로 호주에 본사를 둔 항공사이다. 규모로는 호주에서 두 번째. 이번에 공개 된 것은 회사 소유의 보잉 777-300ER기의 출입 금지 구역 인 승무원 휴게실이다.



VA는 "울트라 롱"이라고 자리 매김 한 노선에서는, 승무원에게 비행 중 4시간의 휴식 시간을 의무화하고 있다. 예를 들어, 소요 시간 15시간이 걸리는 "미국 ~ 호주" 같은 노선이다.




휴게실은 기내에 2개소 있다. 비행기 전방, 비즈니스 클래스의 상단 부분과 마지막 부분의 일반석에 위. 파일럿은 전방의 휴게실에 있는 2개의 침대, 객실 승무원은 후방의 8개의 침대를 사용한다.



휴식은 식사 서비스 후 순항중에 실시. 물론 교대제로 항상 적정한 인원은 근무에 임하고 있고...


휴식 시간에는 승무원은 잠옷으로 갈아입고, 커튼 밖에 유니폼을 걸어두고 쉬게되어 있다. 유니폼이 주름지지 않도록하는 것만 아니라, 누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게하기 위해서다. 비행 매니저는 항상 맨 위에 침대를 사용하게 되어있다.




침대는 180cm 정도의 길이로되어 있고, 베개, 이불, 담요의 "풀 장비"가 갖추어져 있다. 또한 커튼에는 방음 효과도 있기 때문에, 각각의 교대에 맞추어 알람 시계를 사용할 수있다.




이와같은 승무원 휴게실은, 다양한 항공사의 다양한 기종에 설치되어 있다. 승무원에게 적절한 휴식을 부여하는 것이 중요.


누울 수 있다는 것은 부러운 일이지만, 안전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승무원에게는 충분한 휴식을 주는 것이 좋을 것이다. 수면 부족의 파일럿은 논외이고, 승무원도, 만일의 경우에는 승객의 안전 확보와 피난 유도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