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삼각김밥으로 변하는 바퀴, 험로 주파 성능 향상

o2zone 2018. 9. 24. 09:33

보통 때는 원형의 바퀴이지만, 포장되지 않은 부정지 등의 험로를 달릴 때에는 형태가 삼각형이 되어 주파성을 높이는, 완전히 새로운 타입의 자동차 용 휠 "Reconfigurable Wheel-Track(RWT)"이 미국 군사 기술 개발 기관 "DARPA(방위 고등 연구 계획국)"에서 개발되고 있다.



RWT는, DARPA가 추진중인 가볍고 높은 방어성을 갖춘 차량 개발 프로젝트 "Ground X-Vehicle Technologies(GXV-T)"의 일환으로 개발 된 것.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는 유튜브 동영상을 보면 자세히 알 수있다.






RWT를 전후륜에 장착 한 미국 군용 차량 Humvee. 앞바퀴 휠이 삼각형으로 바뀐것을 확인할 수있다.


RWT는 휠 모양을 2종류로 변환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보통 때는 이런 원형을 유지하고 있지만....



불규칙한 도로나 비포장 도로 등을 달릴 때는, 이렇게 휠의 모양이 삼각형으로 변화. 이렇게 함으로써 지면 바닥 등이 울퉁불퉁하고 나쁜 상태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 할 수있다.



RWT는, 주행중에도 형상을 변화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둥근 휠로 주행중에 있었다고한다면....




불과 2초 정도로 바퀴가 삼각형으로 변화. 이때, 휠은 고정되어지고 외부의 검은 벨트 부분 만 움직이기 때문에 차체가 덜컹이지 않는다.




휠을 업해서 보면, 그 구조를 잘 알 수있다. 휠은 유압식으로 보이고, 특수 장비가 구비되어 있으며, 각 바퀴에 있는 6개의 은색 부분이 움직이는 것으로 형상이 변화한다.






삼각 상태가 될 때 은빛 부품의 각도가 변화한다.


RWT는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기술로, 구체적인 상용화 일정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DARPA에서는 다양한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동운전 자동차에 사용되는 것과 같은 레이저 측정 장치 인 "LIDAR"를 탑재, 원격으로 운전이 가능한 차량이나 비스듬히 기울어진 경사면을 쉽게 달리는 차량 등의 새로운 기술 개발들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