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러시아 과학자, 금성에 생명체가 있을 가능성

o2zone 2019. 5. 29. 08:31

러시아 우주 과학 연구소의 과학자, 레오니드 산호마티 씨는, 금성에 생명체가 존재하고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레오니드 씨가 찾아낸 증거는, 옛 소련(현 러시아)이 실시했었던 금성 조사 프로젝트 "베네라 계획"때 찍힌 사진에 묻혀있었다고 한다.


- 베네라 계획이란?


소비에트 연방은 금성 탐사를 위해 "베네라" 계획을 발족하고, 1961년부터 198년까지 행성 탐사기 "베네라호"를 16번이나 쏘아 올렸다.



이 탐사 계획으로, 다른 행성 대기권에 탐사선의 투입, 행성 표면에 연착륙, 행성 표면에서의 영상 전송, 고해상도 레이더에 의한 행성 표면의 지도 만들기 등 다양한 인류 최초의 시도가 있었다.




- 최신 복원 기술로 사진을 분석 한 결과 외계 생명체의 모습이?


탐사선은 금성 표면 촬영에 성공했지만, 그 대부분은 금성의 뜨겁고 견딜 수 없었던 기계의 고장으로 인해 흑백의 선이 뒤섞인 사진뿐이었지만, 레오니드 씨가 최근 복원 기술을 응용하여 분석한 결과, 약 18종류의 외계 생명체가 찍혔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레오니드 씨는 이번 발견에 대해....


"지구상의 생명체와 닮은 생물이 사진에 찍혀있고, 도마뱀과 전갈에 가까운 작은 동물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주위의 표면과는 다른 모양을하고있는 데다, 사진마다 이동해 있는것을 보면 생명체 인 것은 틀림없다고 할 수 있겠지요"


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생물의 크기가 촬영 된 사진마다 크게 다르다고 지적을 받고는, 그는 이렇게 해석했다.




"지구상의 생물과 금성의 생물은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나왔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구는 수소를 기반으로 생명이 탄생하는 반면, 금성은 섭씨 460도에 가까운 온도이기 때문에, 생명의 형상도 특성도 전혀 다르다는 것"







지구상과는 전혀 다른 금성이라는 환경 아래 자란 생명체가 어떤 모양을 하고있는지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러시아는 적어도 2025년까지 새로운 우주 탐사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싶다고 발표하고있다.


과연 그곳에서 탄소와 수소를 필요로하지 않는 생명체는 발견될 것인가?


이 연구 결과는 "Uspekhi Fizicheskikh Nauk"에 게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