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왜 개는 용변을 보기전에 빙빙 도는것일까?

o2zone 2020. 8. 9. 11:22

조용히 그 자리를 계속 빙빙 돌기 시작....그리고 몸을 활처럼 휘면서 용변.


그 모습을 보고있는 개 주인은...."왜 빙빙돌까?"라고 생각한 적이 있을 것이다. 개의 이상한 이 행동은....결국 해명되었다고하는데,,, 이것은 지구의 자기장과 관계가있는 것이라고한다.



- 개는 배변시, 몸의 방향을 남북의 자력 방향에 맞추고 있었다


개를 키우는 주인에게 영원한 수수께끼는, 몇 년 전, 독일과 체코의 연구 그룹에 의해 해명되었다.


그것은 2년 동안 37가지 견종 중 70마리의 개와 변 1893회분, 소변 5582회분의 데이터를 분석한 눈물 겨운 노력의 성과였다. 그 연구에서는, 건조물이 넓은 곳에 위치하고 있었고 자유로운 상태의 개들이 자유롭게 볼 일을 봤다는 것. 그리고, 견종, 성별, 연령, 체중, 그 때의 시간과 장소뿐만 아니라, 몸의 방향을 나침반으로 측정했고 기록.





지금까지, 소, 노루, 고라니, 붉은 여우, 코요테, 회색 늑대 등, 일부 종의 동물에는, 몸을 지구의 자기장의 방향과 같은 방향으로 향하는 습성이 있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었다.


그리고, 이 연구에 따르면, 개 또한 그러한 동물과 습성이 같다는 것이다...


- 몸의 방향을 남북의 자력 방향과 일치



개는 볼일을 볼 때에, 몸의 방향을 남북의 자력 방향에 맞추고 있는것 같다는. 빙빙 도는 강아지는, 감각을 이용해 지구의 자기장을 느끼며 정확한 방향을 찾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처럼 자력을 느끼는 힘을 "자각(磁覚)"이라고 하는데, 그들에게 자각이 있다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그러나 자기장이 안정되어 있지않으면 그것을 감지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 연구는 "Frontiers in Zoology"에 게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