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고부간의 갈등 원인은 약해 빠진 아들때문?

o2zone 2016. 2. 25. 08:44

한 남자를 둘러싼 여자 2명의 배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이러한 고부간의 갈등은 있기 마련인것 같다. 우리나라가 특히 심하고 유명할 줄 알았는데....해외에서도 이러한 고부간의 갈등이 사회문제가 대두..


www.telegraph.co.uk


미국 위스콘신 대학 커뮤니케이션 학 Sylvia L Mikucki-Enyart 교수에 따르면 어머니가 딸의 결혼보다 아들의 결혼에 대해 더욱 걱정을 많이하는데 이것이 고부갈등의 원인이라고.....


133명의 갓 결혼한 여성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 시어머니와의 관계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유는 "남편에게 자신(아내)의 욕을 하고 있다"라든가 "우리 부부의 일에 너무 참견을 한다"라는...


한편 시어머니에 대한 조사에서는 89%의 어머니가 아들의 결혼 문제가 가장 큰 고민이라고 한마디로 딱 잘라 말했다. 그리고 아들의 건강 상태와 결혼 후 아들과 만날 기회가 줄어드는 것에 대한 걱정, 며느리가 아들을 구박(?), 또는 잘못해줄것 같은 생각으로 항상 걱정하고 있다고....


근본적으로 시어머니도 며느리도, 아들이고 남편으로서 남성을 보호하려는 취지의 생각인데, 이것이 갈등을 심화시킨 가장 큰 요인. 설상가상으로 사랑하는 두 여자가 자신을 둘러싸고 악화되기 시작하면, 남성의 자기 방어 본능이 "뭄을 숨기자!"...그러니까 현실에서 도망가려고 함에 따라 고부간의 갈등은 더욱 나빠진다고 한다.


Mikucki-Enyart 부교수는 해결책으로 시어머니와의 전쟁을 종결시킬 수 있는 것은 아들이고 남편뿐이다. 도망 가려하지 말고 두 사람의 사이를 적극적으로 가깝게 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