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살기

단점 만이 아니다. "불쾌한 말"이 창조적인 생각을 불러 일으킨다

o2zone 2017. 4. 26. 16:09

섬세하고 민감한 친구에게 싫은 소리 비스무리한 농담을 한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 바보 같은 행동이 얼마나 끔찍한 결과를 초래하는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열린 최근의 연구에서는 싫은 소리 같은 의견을 전달하면, 말하는 측과 듣는 측, 쌍방의 창의성 인지 기능이 향상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싫은 소리가 인지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를 밝히기 위해, 연구진은 참가자를 "불쾌한 대화", "성실한

대화", "중립적인 회화"의 3그룹으로 나누어 미리 준비된 짧은 시나리오에 따라 대화해달라고 해서, 시뮬레이션을 실시했다. 그리고 대화 직후에 그 사람들의 창의성을 측정하는 과제를 실시하게 되었다.




그러자 불쾌한 대화 그룹에 있던 사람들이, 성실한 대화나 중립적 대화 그룹에 있던 사람들보다 성적이

좋은 것을 알 수 있었다고. 그 이유는, 싫은 소리를 이해하고 전달하는 데에 뇌가 창조적 인 사고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이것은 불쾌한 의견을 말하는 측과 듣는 측에도 해당되었다고.



"이것은 싫은 소리가 사람들의 창의성을 촉진 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하버드 대학 경영학 교수의 Francesca Gino 씨는 말하고 있다. 단, 싫은 소리와 창조성에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한편, 원래 창조적인 사람이 단순히 싫은 소리를 선호하는 경향일뿐일지도 모른다는 가능성도 지적하고, 싫은 소리는 결과론이며, 원인은 아닐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대화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것으로 밝혀졌다.

컬럼비아 비즈니스 스쿨 교수의 Adam Galinsky 씨에 따르면, 듣는 측이 불쾌한 대화에서 혜택을 얻기 위해서는 말하는 측과 받는 측 모두가, 그 싫은 소리와 같은 표현에 대해, 말 그대로의 의미와 진정한 의미의 차이를 이해해야 한다고.....




즉, 정말 친한 친구끼지 서로 싫은 소리를 말한다면, 아마도 양자가 그 대화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서로의 심술 궂은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이다. 한편, 만약 그들이 친구가 아닌 경우, 상대가 진심으로 말하는지 장난으로 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그다지 메리트는 없다.



"추상적인 것을 이해하고 말을 추상화 하는 과정이야말로 창조적인 생각을 발전시키는 것"이라고 Galinsky 씨는 말하고 있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사람이 싫은 것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가지고, 사용해야 정확한 상황을 판단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향후 어떤 종류의 싫은 소리(싫은 비판인지 불평인지, 혹은 싫은 소리 같은 농담인지)가 인지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지 그 내용과 음색을 포함한 연구가 될 것이다.


어쨌든 당신이 상대의 성격을 잘 모르고 있다면, 싫은 소리 같은 말은 최고의 선택이 아니라고 말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