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어린이 비만의 가장 큰 원인은, PC나 게임보다 TV에 있다!

o2zone 2016. 3. 5. 13:25

수십 년 전에 비하면 아이를 둘러싼 환경은 크게 변화하고 풍부한 식량 사정, TV, PC, 스마트폰과 태블릿, 모바일 게임의 보급, 야외에서 놀 수 있는 장소의 감소 등 어린이를 비만으로 이끄는 요인 뿐인것 같다.


밖에서 노는 것보다 실내에서 노는 시간이 더 늘고 있어 아이들이 비만이 될 가장 큰 원인은 PC나 게임이 아니라, TV에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졌다.



미국 보스턴 아동 병원의 연구자들은 13세에서 15세까지의 91명의 아이들에 대해 평소 접하는 미디어의 종류와 빈도, 소요되는 시간에 따라 각각의 BMI 값을 조사했다. 분석 결과, 3시간 이상 TV를 시청하는 어린이는 BMI가 가장 높았다. 한편, PC나 비디오에 열중하는 자녀의 BMI는 높지 않았다고...



텔레비전의 2차적인 원인으로 광고의 존재가 있다. 텔레비전을 좋아하는 아이는 프로그램과 동일한 고 칼로리 간식이나 음식 등의 광고의 영향을 받기 쉽고, 결과 그것을 먹을 기회로 이어진다는....


또한, TV를 볼 때 양손이 비어 있기 때문에 과자를 집는 등, 이것도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되었다. PC나 게임을 할 때는 양손이 쉴틈이 없기 때문에 "먹으면서"하는건 좀 힘들죠?


아이가 얌전하게 되는 도구로서 텔레비전이 필요하지만, 악습이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부모가 관리를 철저하게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