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비오는 날, 연애가 잘 되는 이유

o2zone 2017. 12. 20. 06:33

몇일 전부터 데이트 날짜를 손꼽아 기다린 당신....


화창하고 맑은 날씨를 기대했지만...ㅠ.ㅠ 비가 주룩주룩 내려 실망했던적은 있는가요?


맑은 날의 상쾌감을 만끽하며 데이트를 즐길려고 했는데...추적 추적 내리는 빗속에서 우산을 쓰고..어쩐지 기분이 착 가라 앉을것 같지요~~


그러나 기상캐스터이며 날씨 전문가들은 "비오는 날은 데이트 하기에 딱"이라고 한다.


뭣때문에? Why? ㅎㅎ 당신은 어떤가요?

비가 오면 일단 차분해지는건 있는데....좌우간에 그 원인은~~



♥ 비오는 날에 연애가 더 잘 되는 이유

ㅋㅋ 딱히 비온다고 해서 잘되는 건 아니다. 그냥 그렇다는 이야기다. 분위기와 주변 여건은 어느정도 잘 될것 같은 소지를 주는데....당사자들이 잘 해야~~ㅋㅋ


어쨌든 전문가들이 말하는 이유는~~

비가 온다는 것은 저기압이 통과하고 있기 때문이다. ㅎㅎ 기상캐스터 다운 멘트를 우선 날리는거 봐라~~저기압이 통과하면 평소보다 기압이 낮아져 있다.


인간의 마음을 지배하고 있는 신경은 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이지만, 기압이 낮은 교감이 작동하게 된다. 사람은 기분이 좋아지고 있을 때 교감 신경이 작동하고 기분이 침착, 차분해질 때 부교감 신경이 작용한다.




따라서 비가 오면...남자들은 "기분이 약간 흥분 상태에 있게 된다"는 것이다. 친구였다가 갑자기 연애 상대(애인)가 된다고 하면, 가슴이 두근 두근해지는건 필수. 유명한 심리학 용어로 "흔들 다리 효과"라는 말을 들어 본적이 있는가?


이것은 남녀 한쌍이 심하게 흔들리는 흔들다리를 둘이서 겁을 내며 어렵게 지나가게 되면... 상당히 친숙하게 된다는 심리학 용어이다.



사람은 두근 거리는 마음, 상황을 함께 겪게되면 사랑에 빠지기 쉬워진다는 것이다. 비오는 날은 연애가 잘 될것이라는 확률이 훨씬 높아진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데이트가 고조되면, 빗속을 걷는것 보다 "약간의 술"의 힘을 빌려 보자!.. 거의 성공 확률 100%가 될 것이다.


♥ 비오는 날에는 적당량의 술을 마시면 더 좋아진다.

비오는 날은 저기압이 접근하고 기압이 낮기 때문에, 평소보다 술에 약해진다. 그것은 기압에 관계한다. 기압이 낮으면 혈관이 확장하고 알콜의 흡수가 빨라지기 때문에 평소보다 취기가 많이 빠르게 온다. 본인은 이 정도 양이면 괜찮겠지 하겠지만...평소보다 취해 있다는 사실을 알기 바란다.


술에 취하면 즐거워지는 분이라면 비오는 날 데이트 시 약간 하면 좋다.

괜히 꼬장부리는 스타일은 절대 금물!


좋아하는 상대가 있거나 아직 진전이 잘 되지 않는 연인이 있다면....

비오는 날을 택해보시라~~

뭐 눈이라면 더 좋을 것 같다.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맑은 날씨도 좋은 점이 많겠지만.....

흐린날이 더욱 공감이 가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