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

Apple, 얼굴 인식으로 조작가능한 홈 지능형 시스템 계획?

o2zone 2016. 5. 28. 13:02

Apple이, 사용자의 얼굴을 식별하여, 사전에 설정한 음악을 자동적으로 흐르게 하거나, 그 사람이 좋아하는 밝기로 조명을 조정할 수 있는 홈 지능형 시스템의 도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같은 사실을 미 CNET이 Apple의 관계자 소식통으로 보도했다.



Alexa로 한걸음 앞서나가는 Amazon


가정 내 다양한 기기를 연결하여, 하나의 단말기로 제어 가능하게 해주는 기술에 주목하고 있으며, 여러 기업이 여기에 참가하고 있다.


특히 Amazon은, 클라우드 기반의 음성 인식 서비스 Alexa를 중심으로, 이를 탑재 한 음성 지원 단말기 Amazon Echo 등 스마트 홈 시장에 공세를 펴고 있다. 다만 Echo, 그리고 Google이 최근 발표 한 스마트 스피커 "Google Home"도 어디까지나 음성 명령으로 조작되고 카메라는 탑재되어 있지 않다.



이에 대해 Apple이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제품은, 음성 명령(Siri)에 의한 조작뿐만 아니라 카메라도 탑재하여 얼굴 인식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부담되는 카메라 및 개인 정보 보호 문제


그러나 카메라의 탑재는 프라이버시 침해의 우려도 있어, 지금까지 타사에서도 여러 번 이 안은(카메라)부상하고 있었지만, 실현에는 이르지 못했다. 카메라에 시종 스파이 노릇을 하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 때문에, 좋지 않은 의견이 많았기 때문.


CNET에 따르면, Intel은 카메라 탑재 TV 박스 출시를 계획하고 있었지만, 높은 비용과 항의의 목소리를 받아 결국 제품화를 단념. 사업 자체를 Verizon에 판매했다.


Apple에 대해서도 현재는 어디까지나 계획 단계이며, 카메라가 제외되는 또는 제품 방안 자체가 백지화 될 가능성도 있다고 CNET은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