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인플루 백신 필요없다! 특정 단백질을 높이면 감염 예방할 수 있다

o2zone 2015. 8. 23. 11:07

감염된 경우 중증화를 방지하려고 매년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향후 백신 접종없이 플루를 격퇴 할 수 있게 될지도 모른다.

미국의 연구로 몸속의 특정 단백질의 수준을 높이고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바이러스 격퇴 단백질을 증가

연구를 한 곳은 오하이오 주립 대학 Jacob Yount 교수 팀.

Yount 교수에 따르면, IFITM3라는 단백질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격퇴하는 기능이 있다고.


IFITM3는 일반적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생성된다.

감염되면 세포에서 인터페론을 만들어, 이 인터페론이 IFITM3를 늘리는 구조다.


이 인터페론은 또 다른 역할이 있고, IFITM3는 더 이상 불필요하다고 판단하면 NEDD4라는 효소에 지령을

내려 IFITM3의 수준을 낮춘다.



-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은 효소

즉, IFITM3 수준의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은 NEDD4라는 효소로 Yount 교수는 이 효소의 작용을 저해함으로써

IFITM3를 체내에 언제든지 "대기" 시키는 방법을 고안해냈다.


Yount 교수에 따르면, 이 기술의 장점은 플루 감염 전부터 IFITM3의 수준을 높일 수 있으므로 감염 자체를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여러 바이러스의 형태를 수용할 수도 있다는.


그러나 어떻게 효소 NEDD4를 효과적으로 저해하는가 하는 것이 우선 과제라고 한다.


임상 시험은 아직 남아있지만, Yount 교수는 "향후 백신 없이 플루를 예방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


PLOS Pathoge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