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세계에서 가장 멍청한 은행 강도?

o2zone 2016. 6. 22. 13:25

은행 강도가, 사건 후 현장에서 생중계하고 있는 뉴스 중에 현장에 나타나 체포되었다는 황당한 사건이 미국에서 일어났다고 한다. 


- 방송 중에 "아, 저 녀석이다!"

아이오와주와 미네소타 지역 TV 방송국 KITM이 방송하는 뉴스 프로그램 중에 문제가 발생했다.


지금까지 미네소타에서는 동일범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연쇄 은행 강도가 발행하고 있었으며, 15일에도 로체스터 은행이 강도에게 털렸다고 한다.



그 현장 스털링 스테이크 뱅크 앞에서 뉴스 기자가 뉴스 보도를 하고 있는데, 뒤에서 은행 직원이 뛰쳐 나오면서 카메라 뒤쪽을 가리키며 "저녀석이 범인이다"라고 소치치며 뛰어가는 장면이~~



- "여러분, 이것은 라이브 방송입니다"

그 손가락 끝에는 이 은행을 털었던 강도였다는....



리포터는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알 수가 없었으나, 잠시후 그 뜻을 파악하고...

"뭐? 네..저것이 범인? 은행 직원에 따르면, 저것이 도망간 범인이라고 합니다. 나는 지금 110번에 신고하러 갑니다"


"여러분, 이것은 라이브 방송입니다. 이따가 다시 알려드릴께요~"


이 후 기자는 카메라 앞에서 자리를 뜨고, 영상은 뉴스 스튜디오로 전환. "이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제가 책임지겠습니다"라고 한마디.


이 모습은 KITM이 페이스북에도 공개하고 있다.


facebook/KIMT News 3


- 차로 도망가는 범인을 경찰이 체포

통보를 받은 미네소타 경찰은 미국 국도 52호선 미니애폴리스 부근에서 범인을 체포햇다고 한다.


범인은 32세의 남자로 전날에 다른 은행의 강도 사건도 이 사람이 저지른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