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70세의 남자가 은행 강도, 그 이유는?

o2zone 2016. 9. 9. 07:21

미국에서 벌어진 사건이다.

올해 70세의 남자가 은행 강도를 벌였는데....돈이 궁해서 그런게 아니라고 한다.



그렇다면 왜 이런 범행을 저질렀을까?

"더 이상 아내와 생활 할 정도가 아니다. 지금처럼 사느니 감옥 생활이 더 낫다"라는 이유였다.



로렌스 존 리플(70세) 씨는 캔자스 시티 은행에 들어가 첩수 창구에 "총을 가지고 있다. 돈을 내놔라"라고 쓴 메모를 내밀었다.



그런데 로렌스는 돈을 받았는데도 도주하는것이 아니라 그대로 은행 로비에 앉은 채 다가온 경비원에게 "찾고있는 사람이 나다"라고 대답했다는 것이다.


체포 후 경찰의 동기를 묻자 "아내와 말다툼이 심해 함께 살고싶지 않다"라고 진술.


해외 게시판에서는....

아이러니 하게도 남자의 행동에 일말의 동정심이.



왜냐하면 대부분은 아내를 폭행하거나 심하면 살인을 저지르는데, 이 남자는 온전히 아내는 놔두고 자신 혼자만 독박(?)을...



잘했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