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커피 컵을 돌려주면 돈이 돌아온다? 독일에서 화제

o2zone 2016. 11. 25. 18:20

1년에 28억개의 테이크 아웃 커피 컵이 버려지고 있는 독일. 그 나라에서 재활용 할 수 있는 새로운 커피 컵이 이용되어, 화제가 되고있다.


- 세척 된 재사용 컵


이 새로운 컵은, "프라이 부르크 컵".



프라이 부르크 학원 도시가 고안 한 것으로, 그들에 따르면, 컵은 천연 유기농 소재로 만들어져 있어, 식기 세척기에도 견딜 수 있고 수백 번 반복하여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들은 지방 자치 단체에서 카페와 빵집 등에 공급되고, 커피를 주문한 손님이 마신 후 컵을 매장으로 가져오면 1유로(약 1,240원)를 돌려주는 구조로 되어있다.



반환 된 컵은 가게에서 세척되고 다시 재사용 되는 것.


- 폴리에틸렌이 사용되는 컵


사실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일회용 커피 컵은 방수용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종이 소재에 폴리에틸렌 코팅으로 되어 있다고 한다.


게다가 이 물질은 쉽게 떼어 낼 수 없기 때문에 대부분 재활용 할 수 없고, 쓰레기 문제의 큰 과제 중 하나로 평가되어 왔었다.


독일은 미국과 이탈리아만큼 커피가 소비되고 있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마시는 사람도 늘면서 1시간에 독일 전역에서 32만개의 컵이 이용되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따라서 커피를 주문 할 때, 컵에 예탁금(보증금)이 걸려 있는 것으로, "프라이 부르크 컵"을 사용하고 상점으로 다시 가져오면 그 맡긴 돈이 돌아오는 시스템.



- 주의 16개 점포가 가입에 동의


현재 이 "프라이 부르크 컵"의 대처는 Baden-Wurttemberg 주에 있는 16의 기업 점포 및 대학 도서관의 카페 등이 참여에 동의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이 운동은 몇 달 전에 실시 된 튀빙겐에서의 대처에 이은 것으로, 같은 실험은 베리린과 로젠하임 등에서도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각지에서 일어나고 있는 쓰레기와 산림 파괴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이러한 움직임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