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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전설을 가진 고대 10 검

o2zone 2017. 4. 18. 06:00

도검은 단순한 무기가 아니라 위대한 힘의 상징이기도 하다. 


몇세기에 걸쳐, 의식에 봉납품이나 대관식의 도구, 귀중한 교역의 상징으로 사용되어 온 칼은 그들에 얽힌 용사와 영웅들의 전설과 무용담이 깃들어 있다.


어디까지나 전설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어떤 신비감을 느끼게 만든다.


- Joyeuse : 샤를 마뉴의 전설의 검(프랑크)


현재 루브르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이 칼은, 역사상 가장 유명한 검이다. 1200년 이전에 프랭크 왕국(5세기부터 9세기까지 서유럽을 지배한 게르만 계의 왕국)을 다스리던 칼 대제(샤를마뉴)가 소유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많은 대관식에서 사용 된 칼, 마력이 깃들어 있다고 하며, 고대 전설과 신화와 연결되어 있다.


- 칠지도(일본)


일본 덴리 시[天理市]의 이소노카미 신궁[石上神宮]에 전해져 오는 철제 칼로 1953년 일본 국보로 지정되었다. 제작 연대와 명문 해석에 관해 한국과 일본의 역사학자들 사이에 다양한 학설이 있다. 


백제왕 인 근초고왕이 왜의 대왕 오오키미에게 하사한 검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에서는 우리가 조공으로 바쳤다고 하는데, 원래 칼은.....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내리는 것. 고로 윗사람인 백제가 아랫사람인 왜에게 하사했다는 말..


- 바위에 꽂힌 산 가노 전설의 검(이탈리아)


이탈리아, 토스카나의 몬테시에비에 있는, 현재는 폐허가되어 있는 산 가노 수도원 안에 바위에 꽂힌 채로 있는 12세기의 검이있다. 현재는 바위를 떼어내어 유리 케이스로 보관되어 있다.


전설에 따르면, 부유 한 귀족의 용맹 한 기사이기도 한 산 가노에 의 해 꽂혔다고 한다. 그는 대천사 미카엘의 환시를 보고 나서 귀독교로 개종했다. 산 가노가 몬테시에비를 걷고 있는데, 둥근 성당과 십이 사도에 둘러싸인 예수와 성모 마리아의 모습을 보게되었고, 세속의 욕망을 포기하라는 목소리가 들렸다. 이에 산 가노는 그런 일은 칼로 바위를 자르는 것만큼 간단하다고 답하면서, 자신의 검을 뽑아 바위에 꽂았다. 놀랍게도 칼은 바로 바위를 두부 자르듯이 관통, 그 이후 그대로의 모습으로 바위에 꽂힌채 있게 되었다는....


- 구천 검(중국)


약 50년 전, 특이한 검이 중국의 분묘에서 발견되었다. 족히 2000년 이상 경과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칼은 전혀 녹슬지 않았다고 한다. 고고학자가 칼날에 손가락을 대었는데, 순식간에 피가 스며들 정도로 칼날이 날카로웠다는...


이 칼은 오늘날 중국에서 국보로 되어있고, 월왕의 구천이 소유하고 있었던 칼로 여기고 있다.


- 요도 무라마사(일본)


무라마사 선후는 일본의 모로마치 시대(14~16세기)의 전설의 도공 장인이다. 완전히 상궤를 벗어나고 있고, 폭력적인 경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 파괴적인 성격의 명인이 만든 칼. 이 칼이 사용자를 미치광이로 바꾸고 그에 따라 사나운 무사로 된다는.




이런 나쁜 평판에도 불구하고, 무라마사는 우수한 품질을 갖춘 칼 인것도 사실로 인기가 있었다. 그런데 에도의 초대 장군 도쿠가와 이에야스 시대, 무라마사의 인기는 단번에 떨어지게 된다. 이에야스의 아버지도 할아버지도, 신하였던 무라마사에게 죽고, 도쿠가와 연고의 사람이 우연히 마을에서 사망하거나 다치거나하는 사건이 이어졌다. 이에 도쿠가와는 무라마사에게 저주가 있다고 생각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무라마사의 대도는 파괴되어 졌다.


- 울프 버트 - 수수께끼 바이킹의 검(유럽)


서기 800년에서 1000년 사이에, 만들어진 바이킹의 검 울프 버트가 유럽을 가로질러 170개 정도 발견되고 있다. 순수 금속 단조로 만들어진 이 칼은, 매우 높은 기술로 완성되어 있고, 시대를 선취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탄소의 함유량이 당시 다른 금속의 3배 이상의 도가니 강에 의해 만들어졌다. 상당히 높은 기술로 만들어졌던 검. 이 칼은 중동 또는 아시아가 발상지가 아닐까 생각되었었지만, 연구를 통해 원료는 중부 유럽의 것임이 밝혀졌다. 그러나 원료와 노하우가 중동에서 전해져왔을 가능성이 있다. 바이킹의 거주지와 중동을 잇는 볼가 무역로가 열린곳에서 처음으로 울프 버트가 나타났고, 마지막 울트 버트의 생산이 끝난 시기도 동 시대였다.


- 12세기 러시아 황제 이반


1975년, 고고학자는 독일에서 만들어졌고, 스웨덴에서 장식되어 시베리아에서 발견된 수수께끼 중세의 검을 연구했다. 연구자들은 12세기 유럽의 칼을 멀리 러시아 시베리아 노보시비르스크의 오미 강 유역에서 발견 된 것에 당황했다.


자세히 살펴보니, 이 검은 러시아 황제, 이반 뇌제에게 선물로 바쳐진 것 같다는 것을 알았다. 이후 코사크 족의 추장, 예르마크 티모페비치가 이끄는 정복의 싸움에서 전사 이반 코리초가 사용.


- 봉납 검(중국)


2014년 7월 미국 조지아의 작은 강가에서 이상한 것이 발견되었다. 그것은 리자다이토제로 만들어진 멋진 중국 봉납 검이었다. 칼은 드래곤의 머리와 중국의 전설의 괴물, 도철의 얼굴이 새겨져 있고, 이것은 하나라(기원전 2070~1600년), 주나라 시대의 비취로 만들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희귀 유물 탓에 콜럼버스가 도착하기 전에 중국이 북미에 걸쳐 있었다는 설의 신빙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 샴 쉬르의 칼날(인도)


이탈리아와 영국 연구원과 자연 보호 주의자가, 아름다운 곡선을 그리고 있는 샴 쉬르라는 칼날의 칼을 조사하고, 인도 검의 멋진 기교가 밝혀졌다. 이러한 형태는 페르시아가 원선지로, 아이사에 퍼져 나갔다고 되어있다. 


손도 높은 철을 사용하는 것은 정착되어 있었지만, 적어도 1%라는 높은 탄소 함량은, 강철로 만들어져 있던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스틸 유형은 역사적으로 인도와 중앙 아시아에서 고품질의 검이나 기타 격식 높은 제품을 만드는데 사용되었다.


- 로랑 전설의 성검(프랑스)


프랑스, 툴루즈의 북쪽 160km 거리에 있는 순례의 땅 로카마돌의 바위에, 전설의 철 검이 박혀있다. 전설에 따르면, 이 듀랜달이라고 하는 검은, 중세 유럽의 일화에 나오는 유명한 인물 로랑에게 주어진 것.


로랑은 신성 로마 제국 황제 샤를 마뉴의 조카로, 열두 용사 중 최대의 무장. 기독교와 이슬람이 싸운 실제로 있었던 론스보에서의 전투에서 마지막 하나가 될 때까지 싸운 전설로 유명해졌다.


듀랜달은 위대한 힘이 깃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기 때문에, 이것이 적의 손에 넘어갈 것을 방지하기 위해 로랑은 칼을 파괴하려고 했다. 그런데 검을 바위에 대기만 했는데도 칼이 스르르륵 바위로 침투...그것이 오늘날까지 남아 있게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