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쥐의 머리를 다른 쥐의 몸에 "이식" 성공, 뇌에 이상없음

o2zone 2017. 4. 30. 17:58

수술 동안 혈액이 바닥나 뇌에 손상을 입을 뻔한, 쥐의 머리를 다른 쥐의 몸에 접합하는 "머리 이식"에 성공했다는 사례가 보도되었다. 포인트는, 수술 하는 동안 쥐의 머리를 "살아있는 3번째의 쥐의 혈관"과 연결 해 두는 것.



"동물의 머리를 다른 동물의 몸에 이식한다"는 실험은 새로운 것이 아니라, 1950년에 장기 이식의 길을 개척 한 블라디미르 데미코프 박사가 "머리가 두개 인 개"를 만들었고, 1970년에는 원숭이의 머리 이식을 실시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실험에서는, 어떤 동물도 단기간 동안은 2개의 머리를 움직여 먹이를 먹는 등은 할 수 있었지만, 오래 살 수는 없었다. 그리고 현재도 인간의 머리 이식의 실현을 목표로 실험이 반복되고 있다.



이번, 혈액을 잃어버린 쥐의 뇌를 손상없이 머리 이식에 성공한 중국이 연구팀. 연구 결과는 CNS Neuroscience & Therapeutics에 발표되었다.




혈액 손실로 인한 뇌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연구진이 사용한 방법은 기증자, 수혜자 외에 다른 1마리의 쥐를 준비하는 방법. 머리가 절단 된 기증자 쥐의 혈관을 3번째의 살아있는 쥐의 혈관과 결합 해 두고, 혈액 순환을 유지하면서 기증받은 머리를 이식. 이식이 끝나고 나서 기증자의 머리의 혈관과 수용체의 혈관과 연결한다. 


via https://www.ncbi.nlm.nih.gov/pubmed/28429535


이것에 따라, 혈액의 손실에 의해 뇌에 손상을 주지않고, 시술하는 사이 쥐의 뇌가 제대로 활동을 계속하고 있었다는 것.


또한, 인간의 머리 이식을 목적으로 한 프로젝트는 위 외에도 이루어지고 있으며, 머리 이식 역사와 "영원한 생명도 꿈이 아니다"라고 말해지는 프로젝트 "HEAVEN"이라는 연구도 행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