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사후 냉동 된 뇌를 새로운 몸에 이식하여 사망자를 부활?

o2zone 2017. 5. 13. 16:08

이탈리아의 신경 외과 의사 인 세르지오 카나베로 박사는, 올해 12월에 세계 최초의 "머리" 이식 수술을 준비하고 있다. 늦어도 3년 이내에 세계 최초의 "뇌" 이식의 실현을 계획하고 있다고 하는데....만약 이 수술이 성공한다면, 사망 후 극저온 냉동된 인간의 뇌가 새로운 몸으로 이식, 소생한다는...소설이나 영화에서나 나올 이야기가 실현되는 것이다.



그렇게 되기는 어렵겠지만, 만약 그렇게되면 과학적으로도 윤리적으로도 큰 논란를 부를 것 같다.


- 인간의 머리 이식 수술은 2017년 12월 실시 예정


머리 이식 수술은 올해 12월, 중국 북부 하얼빈 의과 대학에서 중국인 환자에 실시된다고 한다. 가장 큰 난관은 뇌를 절단 한 등뼈에 정확하게 이어서, 운동과 감각의 제어를 다시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카나베로 박사에 따르면, Texas-PEG라고하는 액체를 이용하여 척추를 완전히 차단 한 쥐의 움직임을 회복시키는 실험에 성공, 지금은 문제가 해결되었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우리나라와 중국에서 동물 실험을 통해, 성과는 "틀림없다"라고 확신하고 있다는.



- 세계 최초의 뇌 이식 계획도 3년 이내에 예정


또한 세계 최초의 뇌 이식도 계획하고 있다. 독일 "Ooom"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세계 최초의 뇌 이식을 계획하고 있으며, 늦어도 3년 이내에 준비가 완료될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 뇌 이식의 장점과 문제점


학회에서는 회의적인 의견이 뿌리깊지만, 박사에 따르면 뇌 이식은 여러가지 장점이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면역 반응이 거의 없고, 거부 반응의 걱정이 없다는 것. 뇌는 어떤 의미에서는 중립적인 기관에 들어가 있는 모양이라고.




하지만 뇌를 완전히 다른 몸에 융합되어야 한다고 하는 문제도 있다. 그 영향은 실제로 아직 확신할 수 없다고...



- 냉동 된 환자를 소생시키고 싶다


그래도 카나베로 박사는 미국 애리조나 알 코어 생명 연장 재단에서 냉동 된 환자를 소생시키고 싶다고 힘주어 말하고 있다. 만일 이에 성공한다면, 인류의 세계관이 변할 것임에는 틀림없다. "종교는 영원히 일소 될 것이다"라고 말하는 박사.


"종교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죽음을 두려워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의식은 죽음으로부터 되살아날 수 있다고 한다면, 사람들은 더 이상 기독교도, 유대교도, 이슬람교도 필요하지 않게 된다. 그리고 "삶의 의미는?"라는 질문도 불필요하게 될 것이다라고 카나베로 박사는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