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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 촬영이 가능한 놀라운 카메라 "에어 셀피"의 능력

o2zone 2017. 5. 14. 09:57

셀카는 대단히 좋아하지만, 셀카 봉이나 드론은 귀찮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희소식이다. 포켓 크기의 비행 셀카 카메라 "에서 셀피(AirSelfie)"가 출시 된 것이다. 에어 셀피는 킥 스타터 목표 금액을 달성하고, 현재는 예약 주문을 받고있다.



에어 셀피의 바디는 알루마이트 가공 된 알루미늄으로, 자이로 센서와 압력 센서, 자기 센서를 탑재. 카메라는 500만 화소로, 4GB의 SD 카드를 내장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은 2.4GHz 대역의 Wi-Fi로 연결하여, 전용 어플리케이션으로 조작 할 수 있다. 최대 20미터의 고도를 3분간 비행할 수 있으며, 충전은 USB 케이블을 사용한다. 옵션으로 스마트폰 케이스와 일체형 충전 팩을 넣을 수 있다.




에어 셀피는, 일반적인 무인 항공기처럼 20분 정도 비행할 수 없다. 공중을 날면서, 스마트폰으로 위치를 조정하고 촬영을 하면 배터리를 거의 다 소비해버린다. 500만 화소의 카메라는, 스마트폰의 카메라에는 뒤떨어지지만, 고도 유지 기능과 손떨림 보정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그러나 로고 워터 마크가 들어가는 것이 단점이다. 에어 셀피에 따르면, 현재 카메라 성능의 향상에 노력하고 있으며, 홀리데이 시즌에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 할 예정이라고 한다.



비행 모드는, "셀피 모드", "셀피 모션 컨트롤 모드", "플라잉 모드"의 3종류에서 선택할 수 있다. 셀피 모드에서 버튼을 눌러 근거리와 원거리를 선택할 수 있다. 셀피 모션 제어 컨트롤 모드에서는 가상 조이스틱을 사용하여 에어 셀피를 조작하여 나무나 건물을 피할 수 있게 조작이 가능하다. 비행 모드에서는 에에 셀피의 위치를 조정하고, 그 포지션을 기억시킬 수 있다.




촬영 한 사진은 앱에서 바로 SNS에 공유할 수 있다. 촬영 종료 후, 에어 셀피가 착륙하거나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것을 기다리면 되지만, 풀숲이나 모래에 떨어지면 모터에 이물질이 들어가버리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 가격은 약 280달러



에어 셀피에 따르면, 제품 생산 및 배송 지연이 발생하겠지만, 킥 스타터의 예약 분은 순차적으로 발송할 것이라고 말한다. 사용자의 평가는 지금까지 제각각으로 올라오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280 달러라는 가격에 비해 카메라가 500만 화소라는 것이 조금 아쉬운 느낌. 옵션의 배터리는 91.35 달러로 에어 셀피를 20회 충전, 최대 1시간의 비행이 가능하게 된다. 하지만 용량이 훨씬 큰 iPhone 외장 배터리가 30달러에 구입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가격이 비싸다.


많은 난관이 있지만, 지금까지는 없었던 참신한 각도에서 셀카를 촬영할 수 있는 에어 셀피는, 독특한 제품이다. 앞으로 카메라 성능이 향상되고, 배터리 용량이 늘어난다면, 홀리데이 시즌에 맞춰 최고의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