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

마치 종이처럼! 가볍고 내수성이 뛰어난 "디지털 시계"의 인기

o2zone 2017. 5. 15. 08:48

시계 벨트가 숨 막히는 것같고, 금속이나 가죽 알레르기 때문에 시계를 착용하지 않는다....라고 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런 사람들도 이런 시계라면 괜찮을지도 모른다.



외형은 세련된 팔찌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부직포로 된 디지털 시계다.




타이벡(Tyvek)이라고 하는 고밀도 폴리에틸렌 소재로 만들어진 이 시계의 상품명은 "PAPR WATCH"라고 부르고 있다.




독일 베를린에 거주하는 개발자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Indiegogo"에서 출자자를 모집 한 결과, 목표 금액의 150%에 달해 조기 예약 분은 이미 종료해 버릴 정도의 인기 상품이 되었다.


- 당겨도 끊어지지 않고, 샤워도 Ok




시계의 소재가 된 타이벡은 가볍고 내수성이 뛰어난데, 게다가 통기성과 강도도 있어 건축 자재와 보호복 등으로 사용되고 있는 소재다.




설치 방법은 팔에 둘둘 말아서 자석으로 고정하는 구조로 되어있다. 배터리는 약 2년 유지, 당연히 니켈 프리이므로 금속 알레르기가 걱정되는 사람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디자인은 29종류가 준비되어 있고, 그 날의 옷에 맞게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각각의 디자인은 매우 독특하고, 옛날 추억이 묻어나는 "게임 보이"의 본체를 본뜬 것이나, 조화를 느끼는 것도 볼 수 있다.




via The PAPR WATCH - Indiegogo


현재 가격은 2개에 58유로(7만 1천원)로 구입 가능하다. 1개 당 약 3만 5천원이라고 생각하면 의외로 저렴한 가격이 아닐까 생각된다.


배송 일정은 2017년 7월에서 8월에 실시 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