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고래의 상어 사냥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상어라고 하면, 바다에서 최상위에 속하는 포식자라고 알고있다. 하지만, 상어 이상으로 두려운 존재의 용사가 있다고 한다. 그것은 범고래이다. 사실 범고래는 바다에서 가장 사나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격적으로 보면 무서운 백상아리보다 한수위라고...
범고래가 백상아리를 공격하는 모습은 지금까지 그렇게 포착된 일이 없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갈기 갈기 찢긴 상태의 백상아리가 2마리, 남아프리카의 간스바이라는 도시의 해변에 밀려들어 온 것이 발견되었다. 그 시체의 모습은 범고래의 점심 식사의 나머지...라는 느낌이 들정도였다고.
"이것은 남아프리카 백상아리가 범고래에게 먹혔다는 최초의 예입니다. 5m라는 큰 상어가 먹이가 된다는 것에 상당히 놀라웠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은, 남아공 국립 공원(South African National Parks)의 해양 생물 학자 Alison Kock 씨. 1997년 캘리포니아에서 범고래가 백상아리를 공격하고 있는 모습이 촬영 된 적도 있지만, 이런 식으로 백상아리가 먹이가 된 예는 지금까지 거의 없었다.
2012년 이후, 남아공이 도시에 백상아리의 시체가 발견된 적이 몇 번 있다고 하지만, 그 자체가 매우 드문 것. 때문에 몸길이 4.8m, 무게 1,100kg의 거대한 상어가 출몰한다는 것은 괴상한 일이다.
해양 생물 학자들에 의해 거대한 상어의 해부가 이루어졌지만, 시골 마을의 해변에 밀려온, 차량 정도의 거대한 상어를 해부한다는 것은 상당히 난해한 작업이었다는 것. 군대 차량을 이용하여 상어를 올리고, 해부는 6시간 정도 소요되었고, 해부용 칼은 20자루 이상 필요했다고.
전문가에 따르면, 상어의 간을 먹는 것은 역시 범고래라고 볼수 있다는 것. 얼마나 많은 수의 범고래가 이 상어를 습격했는지는 불분명하지만, 배고픈 범고래가 영양가 있는 간을 노렸을 가능성이 높은 것 같다고 한다. 뭔가 특별한 기술이 있었던 것은 아닐까?
source: Marine Dynamics Blog
"이번 결과도 범고래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해도 좋겠지만, 해부 결과를 신중히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영양가 있는 간장 만 먹고 나머지를 버리고 있다는 것은 자연의 잔인함을 느낌과 동시에 수술하는 것처럼 간장 만 꺼내 먹고있다는 사실에 놀라울 따름이다"라고 해부를 실시한 생물 학자들은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