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명상"으로 생기는 단점 "마경"이란?

o2zone 2017. 6. 8. 09:57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 등 IT 업계의 거인이 애용했었다고 하는 "명상"은 뇌를 재생함으로써, 다양한 좋은 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대기업의 교육 프로그램에 도입되는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명상에는 좋은 효과뿐만 아니라 "마경"이라고 부르는 나쁜 효과가 숨어있는 것도 알려져 있고, 그 마경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가 시작되었다.



도구가 필요없고 누구나 부담없이 시작할 수 있는 "명상"은, 뇌를 상쾌하게 하고 휴식 상태로 하거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신의 피로 회복을 촉진 하는 등, 우수한 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세계 애호가들은 많이 있다. 그러나 명상을 하면, 감각이 예리하게 되지 않아 자주 환각이 보이거나 환청이 들리는 등 강박 관념에 습격 당하거나 하는 부정적인 영향이 나타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 명상에 의한 악영향은 "마경"이라 부르고, 명상 작업을 시작하여 몇 달 동안 겪게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덧붙여서 명상은 영어로 "meditation"이라고 표현하지만, 마경은 "makyo"라고 설명한다.




명상에 관한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뇌에서 일어나는 현상은 과학적으로 증명되어 있지는 않다. 그것보다도 마경에 대한 연구는 진행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브라운 대학에서 종교학을 연구하는 Jared Lindahl 박사와 심리학을 연구하는 Willoughby Britton 교수가 명상에 종사하는 60명을 인터뷰 형식으로 명상 체험을 듣고, 그 안에서 마경에 대한 실태가 보고되고 있다.



인터뷰 한 것은 명상을 시작한지 얼마 안된 신인이나, "마스터"의 경지에 까지 도달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로, 많은 사람들이 연인원 1만 시간 이상 명상 체험을 하고 있다는 것. Lindahl 박사는 명상에 의해 발생하는 "인지적", "지각", "감정", "신체", "의식", "자각", "사회"라는 7가지로 분류 된 감각속에서 예기치 않고 바람직하지 않은 59종류의 감각을 확인했다.




이 불쾌한 감각은 "불안", "공포", "불면", "허무", "빛의 환각", "환청", "시공의 왜곡", "과민증", "데부뷰"등으로 비교적, 가벼운 증상의 "일시적"인것에서부터, 효과가 지속되는 "중증" 증상까지 포함되어 있었다고 한다.



Lindahl 박사의 연구에서는, 이른바 "마경"에서 발생하는 감각의 패턴을 찾아내려고 하고 있으며, 연구에서는 더 나아가 "어떤 상태의 사람이 마경 체험을 할 것인가?"라는 요인에 관한 고유의 패턴을 찾으려고 한다. 피험자의 수가 증가하고, 샘플 수가 증가하여 마경을 일으키는 메커니즘과 마경 자체의 효과를 더 깊이 이해하는데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Lindahl 박사 팀의 연구로 마경 체험을 말했던 피험자 그룹은 반드시 마경을 부정적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 것은 아니었다는 것. 응답자 중에는 의도적으로 "유해"라는 단어를 피해 "도전적인"과 같이 말한 사람들도 있었다고. 아직 현상의 해명 작업이 막 시작된 "마경"이지만, 체험자의 주관적인 파악하는 방법 자체도 마경의 영향 효과를 해명하는데 큰 역할을 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