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또 다시 램섬웨어형 사이버 공격의 공포

o2zone 2017. 6. 28. 15:47

세계 각지에서 대규모 사이버 공격 발생! 피해를 입은 기업과 정부 기관은 6월 27일(현지 시간), 대규모 사이버 공격이 세계 각지에서 일어았다.


특히 우크라이나에 심각한 피해가 집중되었고, 유럽 각지에서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영국, 프랑스, 노르웨이의 기업 및 정부 기관이 파일의 암호를 해독하기 위한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5월에 150개국에서 다수의 피해를 낸 랜섬웨어 "WannaCry"를 연상시키는 이 공격의 실행범은, 현재 알려지지 않고있다. 또한 보고 된 문제가 모두 관련되어 있는지도 현재는 모르고 있다.


사이버 공격의 피해는 확대되고 있는데, 지금까지의 피해로서는.....


- 우크라이나 : 은행, 공항, 관공서, 송전 시스템



우크라이나의 피해가 가장 심각하다. 휴일 인 헌법 기념일을 앞두고 공격을 받았다. 송전 시스템, 은행, 관공서, 공항에 큰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


1986년에 원전 사고가 있었던 체르노빌의 방사선 감시 시스템에도 영향을 받았다고 AFP는 보도했다. "Windows 시스템이 사용할 수 없게되었기 때문에 방사선 모니터링은 현재 수동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당국은 공식 사이트에서 발표.


우크라이나 내무부 고문 안톤 게라시첸코(Anton Gerashchenko)씨는 공격은 "우크라이나 사상 최대"라고 Facebook에 게시했다.




- 러시아 : 은행, 석유 회사, 철강



러시아 국영 석유 회사 로즈네프트(Roseneft)도 피해를 당한 것으로 보고되었지만, 석유 생산에 영향은 없다고 한다. 러시아 철강 대기업 에부라즈(Evraz)도 정보 시스템이 공격을 받았지만, 같은 생산에 영향은 없다고 전하고 있다.


러시아 중앙 은행은 여러 은행의 IT 시스템이 감염됐다고 말하고 있는데, 로이터는 금융 서비스 회사 Home Credit의 러시아 국내 모든 지점이 공격의 영향으로 폐쇄됐다고 이 회사 콜센터 직원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 프랑스 : Saint-Gobain



프랑스의 건축 자재 회사 고방(Saint-Gobain)도 공격을 받았다. 이 회사의 대변인은 로이터에, 데이터의 보호를 위해 컴퓨터 시스템을 네트워크에서 분리했다고 말하고 있다.


- 영국 : WPP


BBC에 따르면, 세계 최대 광고 대행사 WPP도 영향을 받았다고.


- 노르웨이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노르웨이 당국은 자국 기업 중 1개 기업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다고 했지만, 회사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


- 독일 : 도이치 포스트, 메트로


우편 물류 기업 도이치 포스트(Deutsche Post)와 유통 대기업 메트로(Metro)는 각각의 우크라이나의 거점이 공격을 받고 그 영향을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 몬테리즈 인터내셔널


식품 대기업 몬테리즈 인터네셔널(Mondelez International)은 기술적 인 문제에 "다양한 지역에서" 직면하고 있지만, 사이버 공격이 원인인지는 현시점에서는 불명.


"우리의 IT 네트워크는 전세계와 현재 차단한 상태다"고 이 회사는 성명에서 말했다. "우리는 특별팀을 구성하여, 신속하게 문제 해결을 도모하고 있다"


- 덴마크 : 머스크



세계 컨테이너의 7분의 1을 취급하고 있는 덴마크 해운 대기업 A.P.몰러 머스크(A.P. Moller-Maersk)는 각처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우리는 우리의 IT 시스템이 사이버 공격을 통해 여러지역 및 부서에서 다운 되었다는 것을 확인했다. 계속 상황을 확인하고 주시하고 있다"라고 회사의 웹 사이트에서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