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

스마트 트리(Smart Tree)는 온난화를 멈출수 있을까?

o2zone 2017. 8. 17. 12:13

대도시의 대기 오염은 즉시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문제는 누적되어 가속되어 나갈 것이다. 2050년까지 세계 인구의 80%가 도시에 살 것이라고 예측되는 이상 안이하게 둘 수는 없다.


세계 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도시에서 생활하는 사람의 90%가 매일 오염 된 공기를 마시고 있다고 한다. 매년 700만명이 대기 오염으로 인해 사망한다는 보고도 있다.



그런 가운데 독일 베를린을 거점으로 하는 신생 기업이 획기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 1대로 가로수 275그루분의 온실 가스를 흡수




Green City Solutions의 스마트 트리는 이끼와 지의류(이끼를 닮은 균류)로 덮여있으며, 컴팩트 하면서 광대한 온실 가스 흡수 면적의 달성에 성공하고 있다. IoT(사물 인터넷)와 함께 수분 함량의 조절이 어려운 이끼의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하고있다.



스마트 트리의 발명자는 1대로 가로수 약 275그루의 흡수력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계산하면 기존의 가로수에 비해 99%의 적은 면적으로 실행가능하며, 또한 비용면에서도 지금까지의 불과 5%로 조달 가능할 것 같다고 한다.





현재 독일의 기차역과 노르웨이 오슬로 등에서 시험 운전중의 스마트 트리는 온난화를 막을 구세주가 될지도 모른다. 거리마다 나무아닌 나무를 볼 날도 머지않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