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살고있는 도시는 정체가 몹시 심하고, 상당히 후덜덜한 운전자가 많다"...당신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외국에 여행하는 동안 차를 렌터하여 운전한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언어의 장벽 이외에도 극복해야 할 것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독일의 자동차 용품 판매 체인 kfzteile24가 세계 100개 도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가장 운전을 하고 싶지 않다"는 도시는 인도의 콜카타라고 한다. 혼잡도는 69%. 콜카타 공항에서 도심까지 향하는 도로의 평균 주행 속도는 18.0km/h.
한편, 운전하는 사람에게 "가장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는"도시는 독일 뒤셀도르프였다. 혼잡도는 20%. 뒤셀도르프 공항에서 도심까지 향하는 도로의 평균 주행 속도는 34.1km/h였다.
kfzteile24는 또는, 외국인 여행자에게 확실히 신경 쓰이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운전중에 이성을 잃는 사람의 비율"과 드라이버들의 "그런 사람들에 대한 견해"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운전 중에 광란하는 사람이 가장 많았던 것은, 프랑스의 보르도와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 반대로 온화한 사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보인다는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였다.
랭킹의 조사는 각 도시의 "혼잡도", "요금", "연료 가격", "주행중의 평균 속도", "대기 오염수준", "교통 사고로 인한 상해 건수", "도로의 질" 등을 조사, 분석 결과를 토대로 각 도시 순위를 매긴(숫자는 도로의 혼잡도와 인근 공항에서 도심까지의 평균 주행 속도)
<베스트 10>
1 위 : 뒤셀도르프 (독일) ─ 20 % / 34.1km / h
2 위 : 두바이 국제 공항 (아랍 에미리트) ─ 26 % / 51.0km / h
3 위 : 취리히 (스위스) ─ 31 % / 41.0km / h
4 위 : 도쿄 (일본) ─ 26 % / 40.0km / h
5 위 : 바젤 (스위스) ─ 27 % / 28.1km / h
6 위 : 싱가포르 ─ 38 % / 52.1km / h
7 위 : 도르트문트 (독일) ─ 23 % / 32.0km / h
8 위 : 비엔나 (오스트리아) ─ 31 % / 45.0km / h
9 위 : 뮌헨 (독일) ─ 30 % / 44.0km / h
10 위 : 캘거리 (캐나다) ─ 20 % / 43.1km / h
<워스트 10>
1 위 : 콜카타 (인도) ─ 69 % / 18.0km / h
2 위 : 카라치 (파키스탄) ─ 59 % / 18.0km / h
3 위 : 라고스 (나이지리아) ─ 60 % / 17.2km / h
4 위 : 울란바토르 (몽골) ─ 65 % / 35.0km / h
5 위 : 뭄바이 (인도) ─ 67 % / 13.0km / h
6 위 : 방갈로르 (인도) ─ 64 % / 30.0km / h
7 위 : 호치민 (베트남) ─ 64 % / 23.9km / h
8 위 : 보고타 (콜롬비아) ─ 48 % / 20.0km / h
9 위 : 멕시코 시티 (멕시코) ─ 66 % / 28.1km / h
10 위 : 이스탄불 (터키) ─ 49 % / 18.9 km / h
kfzteile24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조사에서 저평가 된 도시는, 이 결과를 토대로 더 안전하고 깨끗하고, 효율적인 도로의 실현을 위해 투자를 하는 동시에, 높은 평가를 받은 도시가 좋은 환경을 위해 실시해온 시책 등을 도입하는 방법을 검토 해달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