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청동기 시대에 만들어진 철제 무기와 도구의 비밀

o2zone 2018. 2. 23. 06:37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청동기 시대의 철제 무기와 도구는 모두 운석에서 추출한 소재로 만들어진 것일지도 모른다고.


이 발견은, 철광석으로 철을 제련하는 기술을 인류가 발명하기 전에 만들어진 철기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전문가에게 통찰력을 제공 해준다.



- 청동기 시대의 발굴품은 운석 유래의 금속이 다량 함유되어 있었다.


지금까지의 연구에 의해, 투탕카멘의 매장품 인 단검 등, 청동기 시대의 발굴품중에는 운석 유래의 금속으로 만들어진 것이 있음이 밝혀졌다. 이번 최신 연구는 그것이 어느 정도 일반적인 것이었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 인것이다.


프랑스 국립 과학 연구 센터의 알버트 얀본 씨는 이집트, 터키, 시리아, 중국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유물을 X선 형광 분광계로 분석하고, 모두 기원이 동일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현재의 결과는, 문헌에 설명되어 있는 고급 분석을 보완하는 것으로, 청동기 시대의 대부분 또는 모든 철이 운철에서 추출 된 것을 시사하고 있다"고 논문에서 언급되었다.



- 왜 청동기 시대에 철제 제품이 존재했는지?


기원전 3300년경에 시작된 도구, 무기, 보석 등에 사용한 금속으로 청동이 사용되던 시대를 청동기 시대라고 한다. 청동은 튼튼하고, 게다가 구리를 녹여 주석 등과 혼합하는 것만으로 만드는 방법도 간단했다.




그리고 2000년 이후 철광석으로 철을 제련에 필요한 고온을 실현하는 방법이 발견된 것으로, 철을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철기 시대의 막이 오른 것은 이 때다.


그러므로 역사가들은 청동기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철제 무기와 도구가 존재하게 된 것에 고민해왔다. "이 철은 도대체 어디서 왔는지?"라고. 그것은 당시 가장 희귀한 것이었을 것이다.


- 당시 사람들은 운석의 철을 이용했다



이 의문을 풀 열쇠가, 지구에 떨어진 운석의 철에는 대량의 니켈이 포함된다는 사실이다. 한편으로, 니켈이 그 형성 중에 지구 내부의 쇳물 코어를 향해 흐르는 메커니즘 때문에, 지상의 철광석에는 그다지 포함되지 않는다.




X선 형광 분석기는 물질에 접촉하지 않고 대상의 화학 성분을 분석 할 수있다. 이것을 이용하여 얀본 씨는 구슬, 단검, 헤드 레스트 등 박물관의 전시물을 연구했다.


그 결과, 그들로부터 니켈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운철이 발견되었다. 운석에 퇴적 된 철은 정제하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 새로운 역사의 끈을 푸는 첫 페이지


이 발견의 대단한 점은 그것이 청동기 시대의 알려지지 않은 역사를 밝혀주는 것 뿐만은 아니다. 사실 이것은 인류가 처음으로 지구 광석에서 철을 끄집어 낼 수있는 시기와 장소를 특정하는 단서가 될 것이다.


인류가 사상 처음으로 철을 제련 한 시기는 아무도 모르지만, 이 같은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하면 운석에서 철 광석으로 바뀌었던 타이밍을 특정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