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멘탈 붕괴 시키는 절벽 위의 유리 통로 깨지는 소리

o2zone 2018. 2. 28. 10:34

중국 하북성 한단시의 관광 명소로, 우뚯 솟은 타이항 산맥의 산 절벽에 만들어져 있는 스릴 만점의 유리 통로가 화제가 되고있다. 



높이 약 1180m의 위치에 만들어져 있는 유리에는, 무려 보행자가 통과하면 갑자기 균열이 생기기 시작하는 장치가 설치되어 있고, 더구나 사운드까지 리얼해 사람들의 혼을 빼 놓는다고...


갑자기 발밑 유리 바닥에 균열이 가버려 무릎을 꿇어버리는 사람. 정말 보기만해도 뒤덜미가 서늘해지는.


- 아래는 절벽. 절벽에 만들어진 유리 통로


2017년 10월에 공개 된 이 동영상은 중국 북부의 타이항 산맥에 설치된 길이 266m의 유리 통로.



절벽의 1180m의 높이에 설치되어 있는 유리 통로는, 꽤 개방적이며, 주위는 산들이 넓게 퍼져있고, 아래는 계속 바닥이 그대로 보이는 아슬 아슬 한 느낌 그대로 중국의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 순간 균열에 놀라 바로 무릎을 꿇는 사람도




영상에는 통행 중에 갑자기 유리 바닥이 균열, 그대로 공포에 휩싸이며 무릎을 꿇는 사람도 있다. 그는 황급히 무릎을 꿇고 균열되는 것을 막으려하지만, 균열은 무자비하게 점점 퍼져 나간다.


한편으로는 그것에 개의치 않는 관광객도 있다. 오히려 그 균열을 즐기는 듯한 아이들도 있다는 것. ㅎㅎ 몇번해보니 재미가 있는모양이지만, 분명 처음에는 울었던 아이도 있었을 것.



- 더 스릴있게 만들기 위해 연출하기도


이 바닥이 갑자기 깨진 것처럼 보이는 효과에, 사운드도 한 몫하게된다. 바로 유리가 깨지는 소리...보행자들은 시각적으로도 청각적으로도 극강의 공포를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너무 지나치게 리얼하기 때문에, 관광객들의 원성도 있다고 하는데 "여러분에게 무서운 공포심을 자극해 대단회 죄송합니다"라고 사과도 잊지않고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 담당자들은, 더욱 더 공포심을 자극할 뭔가를 찾고 있는 듯한 눈치.



- 매일 점검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하지만 정말로 바닥은 튼튼하고 안전한 것일까?




동영상에 의하면, 이 장치 패널도 작업자가 진짜 균열이 생기는지 매일 확인하고 있는 것 같다. 근데 굉장히 혼란스러운 생각이 들지만, 실제 균열과 구별 할 수있을까?


어떤 건축물도 안전 확인은 필수지만, 중국에서는 과거에 다른 유리 통로가 깨지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2015년 10월 허난성의 운대에 생긴, 지상으로부터 1080m 높이에 있는 유리 공중 보도에 안전을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균열이 생겨 걷고 있던 관광객이 비명을 지르고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2주만에 폐쇄되었던 일도.


이러한 사례가 있어, 정말로 걱정되기는 하다. 고소공포를 극대화 한 참신한 시도라고 생각되지만, 아무래도 그 시설이 불안할것 같은 마음은 사람이라면 가지고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