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80만년 전 인류를 덮친 "거대한 소행성"의 수수께끼

o2zone 2018. 3. 3. 06:52

약 80만년 전 거대한 소행성이 지구에 충돌 한 새로운 증거가 발견되었다. 동남아시아에 충돌 한 소행성은 직경 1킬로미터 정도의 크기로, 충격에 의해 날아오른 분진으로 지표가 거의 덮힐 정도의 위력이 있었지만, 인류는 그 상황에서 살아남은 것이다.



이 소행성의 충돌은 인류가 멸종 할 수도있었던 규모의 충돌로는 가장 현대에 가까운 것이다. 장소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고, 흔적을 바탕으로 분석이 진행되어 왔다.


동남아시아에서 인류의 진화에 영향을 미치고, 지구의 기후를 변화시키고, 최대 몇 년 동안 햇빛을 차단 한 이 충돌 위치를 특정하는데 도움이 된것이 텍타이트라는 물질이다. 텍타이트는 운석의 충돌로 태어난 천연 유리로, 커틴 대학의 지질 학자 Aaron Cavosie 들이 동남아 일대의 텍타이트에 포함 된 지르콘을 분석 한 결과, 결정의 방향이 충돌의 영향이 없었던 지역에 비해 분명히 다른 점이 있었다고...




이 80만년 전 소행성 충돌의 흔적은 이전부터 발견되었었지만, 충돌 위치는 좁혀지지 않았다. 텍타이트는 아시아, 호주, 그리고 남극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최대 중량이 20 킬로그램이나되는 큰 텍타이트가 많을수록 충돌이 일어난 장소에 가까운 것으로 간주되었고, 분석 결과, 충돌이 일어난 것은 동남아시아로, 태국 근처 일 가능성이 높다. 운석에 의한 분화구가 발견되지 않지만, 위치는 상당히 좁혀지고있다.




그러나, 큰 수수께끼로 남아 있는것은, 이 정도의 거대한 충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왜 명백한 분화구가 남아있지 않았는지....그것은 인류가 이 대참사에서 살아남게 된 이유에 연결되어 있는지도 모른다. 충돌 한 장소의 특정은 현재 진행되고 있으며, 어떻게해서 인류가 생존하게되었는지, 또한 인류의 진화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해명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같은 규모의 소행성 충돌은 몇 백년 또는 수백만 년 후가 될지 모르겠지만, 반드시 일어날 것이다. 앞으로의 연구 성과에 의해, 80만 년 전 인류보다도 이 거대한 자연 재해에 대한 대책을 취할 수 있게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