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볼보의 전동화 전략을 견인하는 고성능 EV "폴스타 1"

o2zone 2018. 3. 4. 22:00

2019년 이후에 발매하는 신모델은, 모두 EV나 하이브리드 등의 전동 모빌리티이다. 그런 대담한 전략을 내세워, 세계에 충격을 준 볼보. 2017년 10월 모터 스포츠 분야에서 오랫동안 협력 관계를 맺고 있던 "폴스타"를 산하에 넣고, 또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폴스타 1"를 등장 시켰다.



폴스타라고하면, 원래는 레이싱 팀이며, 볼보를 위한  고성능 부품을 제공한 튜너. 2015년 볼보에 폴스타의 퍼포먼스 부문이 인수되어, 볼보 각 모델의 고성능 버전으로 그 이름이 주어졌다. 그냥 메르세데스 벤츠의 "AMG"와 BMW의 "M"에 해당하는 브랜드이다.






그런 폴스타를, 볼보는 2017년 6월에 고성능 전동화 차량에 특화 한 새로운 브랜드로 리뉴얼. 신생 폴스타의 제1탄이 "폴스타 1"인 셈이다. 2+2 인승의 우아한 쿠페 스타일로, 2리터 엔진과 3개의 모터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파워 트레인을 탑재. 최고 출력은 무려 600ps, 올리언스 사에서 만든 신형 연속 전자 제어 서스펜션을 탑재하는 고성능 이외에 최대 150km의 EV 주행도 가능하다.




플랫폼은 볼보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독자적인 개량을 더한 것. 현재 중국 청두에 공장을 건설 중이며, 2018년 중반에 완공 될 예정이다.


판매 스타일도 독특하다. 무려 일반 판매는 하지않고, 모두 월정액으로 계산한다는..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지정한 위치에 자동차가 배달된다.



폴스타는 향후, 테슬라 모델 3의 라이벌이 되는 소형 EV "폴스타 2", 대형 SUV 타입의 EV "폴스타 3"도 라인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2010년 중국의 길림 홀딩스 산하가 된 볼보. 


안전성의 높이로 정평이 나있으며, 또한 Apple Carplay를 재빨리 도입하는 등 신기술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는 가운데, 미래를 내다보는 대담한 전동화로의 전환이, 크게 움직이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