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야간의 과식을 부르는 것은 낮의 스트레스, 그 이유는?

o2zone 2018. 2. 10. 15:12

스트레스가 많았던 날의 밤은, 당신을 주방으로 초대하는 호르몬에 조심!


스트레스와 야간의 식욕과의 관계에 대한 연구에서, 새벽 과식을 조장하는 호르몬의 작용이 하루동안의 스트레스에 의해 증폭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우리 인간의 몸은, 생활의 거의 모든 장면에서 호르몬 밸런스의 영향을 받고있다. 식욕에 관해서 말하면, 특정 호르몬의 작용에 의해 굶주림을 느끼고, 다른 호르몬의 작용에 의해 충만을 느낄 수있다.


비만학 전문지, International Journal of Obesity에 최근 발표 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밤에는 허기를 느끼게하는 호르몬이 늘어나면서, 한편으로 충만을 느끼게하는 호르몬이 감소되어 우리들에게 문제를 일으키게 한다. 호르몬이 과식으로의 문을 열고, 스트레스가 우리를 문으로 밀어 넣는 것이라고.


연구를 주도한 존스 홉킨스 의과 대학의 수잔 커널 조교(정신, 행동 과학)는 "저녁은 과식의 위험이 높은 시간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종일 스트레스를 받아 과식하기 쉬운 상태의 경우는 더욱 그렇습니다"라고...




연구에 참가한 것은, 비만이지만 건강한 18~50세의 성인. 약 절반 정도는 폭식증 치료 경력이 있었다. 실험은 아침과 밤 시간대를 바꾸어 같은 내용으로 실시. 모두 8시간 금식 후, 먼저 600킬로 칼로리의 유동식을 충만하다고 느낄 때까지 섭취해달라고 했다. 몇 시간 후, 표준 스트레스 테스트(얼음물이 담긴 양동이에 한 손을 2분간 담근다)를 를 해달라고 하고, 또한 그 30분 후 피자와 스낵, 초콜릿 등을 갖춘 뷔페 식사를 해달라고 했다.



그 후, 혈액 검사로 스트레스와 굶주림 관련 호르몬의 양을 조사했고, 주관적인 만복도 또는 공복도를 물었다. 그 결과, 참가자들이 실감하는 배고픔(공복도)도는 시간에 따라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보다 밤이 더 식욕 증진을 자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또한 야간쪽이 식욕 억제에 관계하는 호르몬 펩타이드 YY의 혈중 농도가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참가자들은 스트레스 테스트를 받으면, 그 후에 느끼는 스트레스와 함께 굶주림도가 증가했다. 그것은 아침에도 밤에도 모든 참가자들에게 공통했다. 또한 그렐린이라는 배고픔 관련 호르몬의 혈중 농도는 밤에 더 높아지고 있었다. 그렐린은 지금까지의 연구에서 하루 동안의 스트레스에 영향에 특히 관계하고 있었다는. 이번 실험에서는 그 결과가 증명 된 셈이다.



스트레스를 받은 날 밤에는, 몇 가지 현상이 동시에 일어나는 것으로 생각된다. 만족감을 자각하지 않으며, 따라서 음식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또한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의 양이 줄어드는 반면, 굶주림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의 양이 늘어난다. 즉, 이러한 요인이 겹친 밤에 부엌에 접근하는 것은 지극히 위험한 행위라고 할 수있다.


가장 효과적인 대책 중 하나는, 높은 칼로리의 음식을 집에 두지 않도록 하는 것이 될지도 모른다. 과거의 연구는 부엌에 음식이 있는 상태에서, 의사의 힘만으로 과식을 피하려하는 것은 효과는 있어도 오래가지 않는것으로 밝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