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귀신을 둘러싼 과학적 해석 7가지

o2zone 2017. 11. 14. 15:38

귀신, 유령, 원혼, 영체, 혼령.

호칭은 다양하지만 그 존재는 먼 옛날부터 전세계 사람들을 위협했다.


그러한 영적 대상에 대해 "존재해도 상관없다"라는 정도로 생각하는 인간들이지만, 속으로는 덜덜 떨리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귀신에 대한 과학적인 해석 7가지>


1. 뇌에 전기 자극

뇌의 신경 세포는 전자 이동을 수반하는 화학 반응에 의해 정보교환을 실시하고 있다. 즉, 외부로부터의 전기적인 간섭이 발생하는 경우, 그러한 과정이 저해되고, 생각지도 않은 것들이 뇌에서 생길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스위스 연구진이 간질 환자의 뇌에(직접) 전기 자극을 준 결과, 이상하게도 환자는 자신의 뒤에 "그림자"가 나타나고, 그것이 자신의 움직임을 흉내내고 있다고 주장하기 시작. 이때 전기 자극이 더해진 것은 환자의 측두두정부(temporoparietal junction)이라는 자기 인식에 관한 부분으로 이렇게 자신을 자신으로 인식 할 수 없으며 뇌로 "고스트"를 만들어 낸 셈이다.


2. 불가사의 한 청력

인간은 20 헤르츠 이하의 "슈퍼베이스"를 귀로 직접 들을 수 없지만 그것을 인식하는 것은 가능하다. 연구원의 Vic Tandy씨는 어느 날, 그의 책상 근처에 귀신이 잠시 멈춰서 있는 것을 목격한다. 처음에는 "실험실에 좋지 않은 기운이 있다"라고 생각. 다음날 펜싱 준비를 하고 있을 때 실수로 칼을 떨어뜨려버려, 칼이 소리없이 진동하고 있는 광경을 목격한다.


이때 그는 초저음의 존재를 깨달았음과 동시에 실험실에 새로운 팬이 장착되어 있었다는 것을 기억한다. 조속히 사무실에 가서 다시 그 팬의 가까이에서 소리의 측정을 해본 결과, 19 헤르츠...불가사의한 청음이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라는 것. 이 팬 중지 이후 유령은 다시 나타나지 않았다고.....


또한 영국 헤르포드 대학의 Richard Williams 교수의 연구에서도 이러한 초저음이 환각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Williams씨가 귀신 목격 보고가 끊이지 않는 2개소의 지하 명소를 조사한 결과, 어느 장소에서도 지상 도로에서 오디오 영역 외의 저음이 발생하는 것을 발견 했다는 것.


인간 안구의 움직임에 대한 고유 진동수가 20 헤르츠 부근이라고 하는데, 전술 한 것과 같은 소음에 안구가 공명하는 형태로 환각을 만들어 내 버린다는 것이지만, 뭔가 정체를 알수 없는 것을 봤을 때 주위에 소음원이 될 것 같은 것이 없는지 둘러 보면 뜻밖의 발견이 있을지도 모른다.



3. 틈새로 느끼는 바람

한밤중에 낡은 저택과 폐허 속을 걷고 있자면, 어느 장소에 이르른 순간, 급격하게 기온이 내려가는 느낌(오싹한 느낌)...하지만 두 세 걸은 이동하면 이번에는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기운이.... 초 심리학자는 이 같은 장소를 "콜드 스폿"이라고 하고 귀신이 주위로부터 에너지를 빼앗고 있기  때문에 기온이 내려가는 것이라고 주장.


그러나 과학자의 생각과는 더 단순하고 지루한 것으로, 유령의 집이라는 주택을 살펴보면, 대부분의 경우 굴뚝과 창문 틈새 바람이 흘러 들어오는 것이 발견되었다. 즉, 이러한 바람이 피부에 닿는 것으로 오한을 일으키고 있다는 것.


4. 카메라 문제

묘소 등 이른바 심령 스포트로 사진을 찍을 때 "구"라는 원형의 "안개"가 옮겨 질 수 있다. 그 길을 잘 아는 사람은 이것이 부유 한 영혼(도깨비 불)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Brain Dunning씨의 말에 따르면, 이 렌즈나 센서에 붙은 미세 먼지가 빛을 반사하여 이러한 물체가 비치고 있는 것이며, 별도로 이상한 것은 없다는 것이다.



5. 경미한 일산화탄소 중독

1921년에 안과 의사의 William Wilmer씨는 전문지 "American Journal of Ophthalmology"에 있는 가족과 그들이 사는 "유령의 집"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다.


이 가족은 그때까지, 집안에서 문을 강하게 두드리는 소리, 모르는 사이에 가구가 마음대로 이동, 침대 사이드에 낯선 사람이 서 있다든지...등 수많은 심령 체험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실제로 집안을 조사해보니, 실내 식물이 부자연스럽게 자라고 있었고, 그것을 계기로 집안을 샅샅히 조사해보니, 부뚜막의 연기가 집안으로 유입되고 있던것을 발견.


이러한 연기에 포함된 일산화탄소는 무미 무취의 기체이지만, 일정 이상의 양을 흡입하면 의식이 혼탁, 구토, 환각/환청을 일으킨다. Wilmer씨의 논문은 앞의 가족 심령 체험이 일산화탄소 중독이 일으킨 것이라고 보고 했다.




비슷한 사례는 또 있다. 2005년도에 화장실에서 귀신을 본 여성이 경찰을 불렀는데, 조사해보니 보일러를 통해 일산화탄소가 누출하고 있었던 것이 발견. 욕실이나 주방 등 화기가 옆에 있는 곳에서 귀신을 목격 한 경우 우선 발화 장소의 일산화탄소를 의심하는게 우선.



6. 집단 히스테리

2013년 6월 파키스탄의 의류공장에서 3000명의 노동자가 파업을 일으켰다. 그들의 요구는 노동 시간에 대한 것도 월급에 대한 것도 아니었고, "여자 화장실에 출몰하는 유령을 어떻게든 조치를 취해 달라"는 것이었다.


이와 같은 케이스는 태국 푸켓에서도 발생하고 있으며, 이 때는 22명의 학생이 "귀신을 봤다"고 증언 한 것이 계기가 된 것.


두가지에 공통되고 있는 것은 폐쇄적이고 정신적 부가 있는 환경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두통이나 현기증 같은 증상이 오기 쉬워져, 그것이 종교적, 문화적 배경과 겹쳐 환각을 만들어 낸 셈이라고.......




7. 양자 역학

최첨단 과학에 대해 이야기 하면 시간에 과학과 철학, 오컬트의 사이에 존재하는 경계는 모호하다. 블랙홀의 특이점 이론 증명서 등으로 알려진 수학적 물리학 Rodger Renrose씨는 한때 인간의 뇌의 정보 처리와 양자는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뇌의 신경 세포에 존재하는 미세한 튜브 파동 함수가 수렴하여 높은 의식을 낳는 "양자 뇌"라는 개념을 제창하고 있다.


또한 불확정성 원리의 이론 구축에 의해 현대 물리학에 큰 영향을 준 Werner Karl Heisenberg이지만, 이 하이젠 베르크와 한때 공동 연구자였던 Henry Stapp씨는 인간의 성격은 사후도 "영적인 존재"로 계속 존재한다라고 말하고 있다.


물론 이러한 개념은 실험적으로 증명 된 것은 아니지만, 귀신을 봤을 때 "이것은 인류가 아직도 해명 되지 않은 물리적 현상의 발현에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라고 혼잣말 하는 경우 좀 편해질 것이라고..


via listver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