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단것을 멈추기 힘든 이유

o2zone 2016. 4. 21. 08:42

메이플 시럽도, 소다도, 도넛도....달콤한 것이라면 모두들 좋아한다.


그리고 펜케이크와 과일, 크림 빵과 양갱도 좋아한다. 아..그리고 찹쌀떡도~~^^



달콤하고 달달한...여튼 설탕 맛들..

왜 사람들은 단 것을 좋아하는걸까?

그리고 먹어도 배가 부르지도 않고...계속 먹어버리는~~


예일 의과대학의 최근 연구에서 당의 일종인 과당이 그 원인이라고 증명되었다.


설탕에도 여러가지 종류의 과당이 있다.


연구에서는 20명의 건강한 성인에게 과당이나 포도당으로 단맛을 내는 체리 주스를 마시게 했다. 그런다음 fMRI(기능 자기 공명 단층장치)를 이용하여 실험자 뇌의 변화와 식욕을 자극하는 시상 하부의 움직임을 관찰했다.



관찰한 결과, 포도당은 시상 하부의 움직임을 억제하는 반면, 과당은 소량에도 불구하고 시상 하부의 움직임을 원할하게 해준다고...



이 두가지 설탕은 분자 수준으로는 비슷할지 모르지만, 정제하는 인슐린의 양에 큰 차이가 있고, 인슐린은 식욕 컨트롤에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인슐린은 혈당을 억제하고 배를 부르게 한다.


그리고 신호를 내는 역할도 있다. 하지만 과당은 포도당에 비해 인슐린을 내는 양이 적기 때문에, 따라서 배가 부르다는 신호를 적게 내보낸다. 그 때문에, 많이 먹게 된다고....


현재 단계에서는 아직 미흡한 수준이며, 과당이 비만의 원인이라는 결정적인 단서는 없지만, 비만에 대한 하나의 작은 원인이라고 생각되어진다.


또한 과당은 강한 단맛과 저비용으로 많은 음식에 사용되어지고 있다.


즉 거의 모든 음식에 과당이 포함되어 있으니...먹는 사람이 적당히 양을 컨트롤 해야 한다. 달콤하다고 계속 입으로 가져가는 것은....어딘가에는 좋지 않다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