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소변이 연료 전지의 소형화를 실현

o2zone 2016. 4. 26. 00:06

영국 바스 대학의 연구진은, 소변이 에너지를 공급하는 소형 미생물 연료 전지를 개발했다.



에너지 원으로 주목받는 배설물


미생물 연료 전지, 또는 세균 전지의 아이디어는, 새로운 것이 아니라 몇 년 전부터 인간의 배설물은 에너지 원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세균 투성이 인 소변은, 산화 환원을 촉진하고 수소를 제조, 전자를 생성하는 능력을 가진다.


웨스트 잉글랜드 대학의 "소변으로 발전하는 웨어러블 연료 전지"나 "소변 속에 있는 에너지를 방출하여 발전하는 화장실" 또한 이과 대학의 "소변으로 발전하는 종이 전지에 관한 연구 성과" 등 각국의 연구자가 소변의 가능성에 착안하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장치의 소형화에 성공


바스 대학의 연구의 의미는, 특히 장치의 소형화에 있다.


불과 25 밀리미터 평방 크기로, 연료 입방 미터(소변 1000리터에 해당) 당 2와트를 발전한다. 이론적으로는 스마트폰의 충전에 충분한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



생산 비용은 무시할 정도


또한 이 세균 연료 전지의 생산 비용은 개당 거의 1.4유로. 전력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에서, 특히 큰 잠재력을 발휘 할 것으로 생각된다.


연구팀은 난민 캠프의 조명과 비상 발신 장치에 전력을 공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