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성인이 된 후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 발병 가능성 있다

o2zone 2016. 6. 4. 09:54

"과잉 행동 장애"가, 성인이 된 후에도 발병 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충격이 확산되고 있다.


- 미국 정신 의학 전문지에 게재


미국 의학 협회의 정신 의학 전문지 "JAMA Psychiatry"에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ADHD)"에 관한 2개의 연구 논문이 발표되었다.



어린 시절이 아니라, 청년이 되어 발생하는 "지발형(뒤늦게 일어나는)ADHD"가 독자적 질환 일 가능성이 시사된다고 한다.


- 과잉 행동이나 부주의 등의 증상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ADHD)"는 발달 연령에 맞지 않는 과잉 행동이나 충동 부주의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장애이다.


의학 전문지 등의 사이트에서는 질병이 아니라, 타고난 뇌의 일부 기능에 장애가 있어 발별하는 "발달 장애"의 하나로서 "7세까지 나타난다"라고 쓰여져 있다.


- 어린시절 부터 성인이 될때까지 계속되는 ADHD는 소수?


ADHD는 어린 시절에 증상이 나타나는 장애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연구팀의 추적 조사에 따르면, 어린 시절에 ADHD로 진단 된 성인 환자의 비율은 12%.



또한 성인이 되어도 계속 ADHD 장애를 보였던 어린이의 ADHD 호나자도 17%로 소수였다고.



- "아이의 ADHD"와 "성인의 ADHD"는 다른 원인으로 발병?


또한 어릴 때 발병하는 ADHD와 성인이 되어 발병하는 "지발형 ADHD"는 각기 다른 원인으로 발병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성인이 되어 발병하는 ADHD는 어린 시절에 발병하는 ADHD보다 유전적 요인의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러한 점에서 어른이 되어 증상이 나타나는 "지발형 ADHD"는 독자적인 질환 일 가능성이 시사된다고 한다.


- 인터넷에서는 놀라운 목소리가..


성인이 되고 나서도 ADHD의 발병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로, 넷상에는 들썩 들썩.


- 그렇다면...성인 ADHD의 증상은 어떻게 되나?


성인 ADHD로는 구체적으로 어떤 증상이 나오는 것일까? 다음과 같은 증상이 흔하다고 한다.


. 불안

. 공갈, 협박 등 목적없는 움직임

. 생각대로 바로 내뱉는

. 충동 구매

. 잃어버리는 물건이 많다

. 약속을 지키지 않는, 항상 늦다

. 시간 관리가 골치

. 일 등을 순서적으로 하지 못한다

. 정리가 엉망진창


이런 증상이 있는 사람이 모두 ADHD라는 것은 아니고, 비슷한 증상을 일으키는 장애는 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