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서쪽으로 비행하면 시차가 적다? 인체 메커니즘으로 해명

o2zone 2016. 7. 31. 21:14

이 여름...여행은 서쪽 방면으로 결정?


흥미로운 첫 해외 여행이었는데...시차 때문에 전혀 즐길 수 없었던. 그런 쓰라린 경험은 없었는가요? 어떻게 든 비행기 안에서 잠을 제대로 보충 해 사전에 취할 수 있지만, 아직 최고의 특효약은 탄생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최근 메릴랜드 대학의 연구진에 의해, 시차 메커니즘을 수학적으로 해명 한 최신 조사 보고서가 전자 저널 Chaos에 게재되어 화제를 부르고 있다. 분명히 인간의 수면 주기를 관장하는 활동 일주기(체내 시계)는 하루 24시간의 길이보다 조금 긴 24.5시간으로 되어 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어느 방향으로 시간대를 거슬러 비행하거나로 시차에의 대응 정도도 달라진다고 발표되어 있다.


구체적으로는 서쪽으로 3개의 시간대를 뛰어 넘어 이동하면 3일 정도 신체 시차에서 회복 해 새로운 사이클에 맞추어진다. 6개의 시간대를 이동하면 현지에서 완전 적응하기까지 평균 6일, 9개의 시간대를 이동하면 평균 8일을 필요로 한다는 계산이 발표되고 있다.



한편, 동쪽으로 3개의 시간대를 뛰어 넘어 이동하면, 현지에서 시차로 몸이 회복되기 까지 4일 이상 소요된다. 6개의 시간대를 이동한다면, 새로운 주기의 전체 적응까지 평균 8일, 9개의 시간대를 이동하면 12일 이상 소요될 것으로 계산 결과가 나왔다고.


www.telegraph.co.uk


(본 연구) 모델 케이스에서는, 갑자기 인간이 다른 시간대로 이동했을 때 무슨 일이 생기는가가 검증되어 있다. 24.5시간이라는 선천적인 활동 일주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고, 이 자연의 리듬보다 (체내 시계가)길거나 짧거나 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이번 연구팀을 이끈 메릴랜드 대학 물리학부의 Michelle GIrvan 교수는, 이렇게 논평하고, 시차 해소하는데 걸리는 시간의 계산 결과는 한마디로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님을 밝히고 있다. 하지만 서쪽으로 비행하거나 동쪽으로 날아가는 것에 따라 시차가 심함에 차이가 생기는 원인이 규명되었다는 의미에서 꽤 흥미로운 연구 발표로 되어있다.


또한 시상 하부에 존재하는 활동 일주기를 관장하는 신경 세포는, 일반적으로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에 인체의 주기를 조정하고 있다고 한다. 즉, 목적지에 도착해서 현지 낮 시간 동안 햇빛에 맞는 생활 스타일 일수록 시차를 해소하고, 새로운 수면 주기에 적응하기 쉬워지는 것을 의미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