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미래 재난 현장에서 활약하게 될 로봇

o2zone 2016. 11. 14. 10:33

일본은 지진이나 해일, 산사태 등의 자연 재해가 많은 나라이지만, 지금도 구조의 최전선에서 사람의 손에 의한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인력에 의한 재난 구호는 위험한 것도 사실. 그래서 재난 구호 현장 지원을 위한 로봇, 다리형 플랫폼 "WAREC-1"이 일본 와세다 대학을 중심으로 개발되었다.



와세다 대학 이공학술원 창조 이공학부 종합 기계공학부, 와세다 대학 고등 연구소, 그리고 미쓰비시 중공업에 의해 개발된 WAREC-1은 4개의 다리로 잔해위를 안전하게 걸을 수 있게 되어 있다. 또한 수직 사다리의 승강이나 2족으로 보행가능하다는... 외형의 모습에 비해 꽤 고성능이라는 사실.



지금까지 잔해 위를 걷는 로봇은 착지 지점의 형상을 정확하게 파악해야지만 전도를 피할 수 있었는데, 이것은 거의 전도 걱정은 없을 것이라고 한다.



그 외에도 중공 구조를 갖추고 있는 고출력 액추에이터 유닛을 채용하고 있기 때문에, 배선이 외부로 노출하지 않는 시스템을 실현. 재해 현장에는 배선 케이블을 절단해버리는 날카로운 물체가 많이 존재하지만, 그러한 장소에서도 안정적인 동작이 가능하다.


향후 WAREC-1은 배터리 동작을 가능하게 하고, 다리 운영의 새로운 아이디어나 외계 환경과의 접촉에 대응에도 연구가 계속될 예정. 미래의 재해 현장에서는 사람이 아닌 로봇들이 구조 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



Source : 와세다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