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살기

분노가 폭발하기 전, 감정을 조종하는 방법

o2zone 2017. 4. 21. 07:00

큰 스트레스를 느낄 때, 사람들은 종종 그 자리의 감정에 휩쓸려, 나중에 후회할 것 같은 행동을 하는 경향이 있다.


하버드 의학 대학에서 강의를 했던, 저명한 심리학자 수잔 데이비드는 저서 "Emotional Agility(감정의 민첩성)" 중, 생각하는 내면적 세계를 컨트롤하기 위한 귀중한 조언을 소개하고 있다.


그녀에 따르면, 사람은 곤란한 상황에 직면하면, 자칫 감정에 사로 잡힌 행동을 해버려, "자신의 가치관이나 의도, 이상형에 반하는 형태로, 생각과 내력 감정이 우리의 행동을 지배하기 시작한다"라고 말하고 있다.



예를 들어, 당신이 직장에서 새로운 프로젝트의 리더를 맡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하자. 그렇지만, 당신은 자신이 선정되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생각, 무서워서 입후보 자체도 할 수 없다.


이럴때는, 공포를 물리치려고 손을 들어보이자라는 생각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데이비드에 따르면, 그러한 접근은 문제가 있는 것으로 연구 결과 밝혀지고 있다. 왜냐하면, "두려움의 감각은 되돌아 온다"이기 때문. 이런 경우, 자신의 감정을 무시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그 감정이 무엇인지를 명확히해야 하는 것이라고 한다.


어떤 회의장소에서, 당신이 누군가에게 방해를 받은 느낌이 있다고 하자. 자신의 좌절감을 작업 전반에 대한 불만 등과 동일시하지 말라. 자신이 방해받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이다라고 자신에게 인지 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감정의 명확화가 더 효과적인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될 것이라고 한다.


자신이 방해 받았다고 생각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은 상대에게 반격하고 싶다는 생각일지도 모른다. 그렇게 하지말고, 감정과 연속적인 생각 사이에 심리적 "공간"을 만들것을, 데이비드는 권하고 있다. 자신은 "피해를 받았다"고 느끼고 있어, 보복과 폭언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는 것을 자각하는 것이다.




오스트리아의 신경 학자, 심리학자로 홀로 코스트에서 살아남은 경험을 가진 빅토르 프랑클은, 이 사고법을 멋지게 말로 표현하고 있다. "자극과 반응 사이에는, 공간이 있다. 그 공간에, 우리들이 스스로 행동을 선택하는 힘이 존재한다. 우리들의 성장과 자유는, 자신이 가지고 있고 반응하기 나름이다"



일단 마음에 공간을 만든 후, 다음 단계로 진행하기 전에 한발 후퇴하여 상대에게 반격하고 싶은 마음에 대해 생각해보자. 그 행동은 자신에게 유익한 것인가? 만약 당신이 정말로 방해를 받은 것이라고 해도, 거기서 현명한 행동을 선택해야 한다. "감정의 민첩함에 중요한 것은, 당신이 올바른가 아닌가 여부가 아니다. 당신이 취하려는 태도가, 정말로 자기자신을 위해 필요한지의 여부가 문제다"라고 데이비드는 설명하고 있다.


반응의 방법을 결정할 때는, 다음에 취하려고 하는 행동이 자신의 가치관과 이상형에 대한 신념에 따라서 인지를 생각하자. 당신이 소중히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팀워크였다고 하면, 방해 된 느낌이 있다고 해서 반격하면 상대와의 관계를 영구적으로 손상시키고, 동료들의 당신에 대한 평가에도 상처가 날지도 모른다. 회의 하는 동안은, 마음을 평온하게 유지, 나중에 상대에게 자신이 방해 된 느낌을 전하는 것이 상책인 경우도 있다.


강한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는 동안, 이 같은 단계를 밟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고 생각될지도 모른다. 하루 아침에 성과를 내는 것은 어렵지만, 이 생각을 기본으로 하면, 점점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가 편해져 올 것이다. 자신의 감정과 생각에 좀 더 주의를 주는 것만으로, 당신은 감정을 민첩하게 조종하는 힘이 갖춰져 목표도 빨리 달성 할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