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

iPhone의 생산을 지원하는 홍콩인 커플

o2zone 2017. 1. 18. 23:07

세계에서 사용되는 iPhone의 3분의 2가 중국의 Biel Crystal사의 유리 스크린을 탑재하고 있다.


이 회사의 창업자는 홍콩인의 부부, Yeung Kin-man과 Lam Wai Ying 커플이다. 두 사람의 자산은 83억 달러로 추정되고 있다.



두 사람이 창업 한 Biel은, 세계 최대의 유리 스크린 제조 업체의 한 회사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시계 및 광학 기기용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애플 외에 삼성과 소니도 거래처이다. 지낸해 매출은 58억 달러를 넘어 20억 달러 규모의 IPO도 시야에 넣고 있다고 한다.


회사 주식의 51%를 남편이자 CEO 인 Yeung이 갖고, 나머지 지분은 회장을 맡고있는 아내가 보유하고 있다. 두 사람은 언론 인터뷰에 응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콩 태생의 Yeung은 1986년에 시계용 유리 생산을 시작했다. 그 2년 후 Biel은 중국 심천에 본사를 개설, 시티즌 등의 세계적인 브랜드에 부품 공급을 시작했다. 그 후, 자신이 사용하는 휴대 전화의 화면이 플라스틱에 상처가 나기 쉬운 것을 알고, 휴대용 유리 스크린을 고안. 2003년 모토로라와의 계약을 시작으로 대기업에 납품을 시작했다.



Biel은 현재 광동성 혜주시에도 지사를 가지고 중국에서만 10만 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다. 대만과 한국, 일본, 싱가포르, 스위스에 자회사를 가지고 있다. 애플의 사파이어 수요를 전망 한 이 회사는 2014년, 중국의 LED 스크린 제조 업체 Roshow Technology와 합작 회사를 설립하고 6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