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zon, Google, Facebook, Microsoft, IBM 등으로 조직된 인공 지능 연구 그룹에 Apple이 가입할 것이라고,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 해 Bloomberg가 보도했다.
- 인공 지능 분야에서 라이벌들에 추월 당해 있던 Apple
Amazon, Google, Facebook, Microsoft, IBM, DeepMind가 결성 한 "Partnership on AI"는 인공 지능 분야에서 최첨단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사회에 공헌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6년 9월에 설립 한 비영리 조직이다.
Apple은 2011년에 인공 지능 비서 Siri를 iPhone에 탑재하여, 소비자 시장에 고급 인공 지능을 재빨리 투입했지만, 그 후는 라이벌들에 의해 추월 당한 인상을 지울 수 없었다.
- 철저한 비밀주의에서 서서히 정책 변환을 시도하는 Apple
인공 지능과 같은 최첨단 연구 분야에서는, 우수한 연구자를 획득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Apple은 철저한 비밀주의였기 때문에, 연구 성과의 공개를 허락하지 않았고, 우수한 인재를 획득하는데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연구자 커뮤니티에서 비판을 받아왔었다.
이 상황으로 인해 위기감을 느꼈는지, Apple은 지난해 말 사내 연구진의 연구 성과를 인정한다는 방침으로 돌아서 첫 번째 연구 논문이 공개되기도 했었다.
또한 Apple은 기계 학습을 이용한 자동 운전 기술의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음을 밝히고 있으며, 올해 들어서는 미국 정부의 자동 운전 자동차에 관한 회의에 임원을 보내는 등 지금까지 비밀 주의에서 서서히 전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