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꼼수가득한 신기한 무기 6선

o2zone 2017. 3. 27. 09:00

이런 무기도 허용되는걸까?


뭐 무기는 상대방을 살상하기 위해서 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허용하고 말고는 없을 것 같다. 정정당당하게 싸우는 서부 영화에서 가끔 있는 결투가 아니라면....


그렇다.

무기는 기발하고 신기해도 상관없는 것 같다. 어찌되었든지 상대방을 어찌 어찌 하려고 무기가 있는 이유니까....


우리 전세계에서 이런것도 무기냐? 라고 말들이 많은 것들만 모아봤는데....이것도 무기 맞지요?


1. 소드 권총(영국)



넬슨 제독이 사용한 무기라고....


위의 소드 권총은 트라팔가 해전에서 활약 한 영국의 넬슨 제독이 실제로 보유하고 있었던 총. 칼날 길이는 25인치(63cm), 손잡이 부분에 총알을 발사하는 발사 장치가 붙어있다.



실제로 트라팔가 해전에서 넬슨 제독이 소드 권총을 휴대하고 있었지만, 전투 중에 어꺠에서 부터 척추까지 총알이 관통하여 사망.


2. 총이 부착 된 큰 망치(영국)


영국 튜더 왕조의 헨리 8세라고하면, 영국 성공회를 통한 종교 개혁으로 유명하지만, 당시는 거인으로 알려져 있었다.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에서는, 파워형 캐릭터는 대형 철퇴나 망치를 들고 있는 것이 많지만, 헨리 8세도 애용했었던 무기는 그 덩치에 맞게 대형 망치(철퇴)였다.




창작의 세계와 다른 것은, 그것에는 총알을 발사할 수 있는 장치가 붙어 있었던 것이다.



어디로 총알이 나오는가 하면.... 꼭대기 부분에 뚜겅을 열면, 4개의 총구가 나타나게 된다.  하지만 불행히도 이 무기가 실제로 사용 된 기록은 없다고.


3. 건 쉴드


16세기 경에 이탈리아에서 발명되어 주로 영국에서 사용되었다.



앞서의 헨리 8세는 이것을 보자마자 대 흥분을 했다고 하는데..."이것이 있으면, 총과 방패를 모두 가질 필요가 없다! 지키면서 공격이 가능한 무기다"라고 감탄.


즉시 채용했지만, 심각한 단점으로는.... 장전하면서 진군한다는 것이 불가능했다는 것.


첫번째는 진군하면서 발포가 가능하지만, 두 발째를 발사하고 싶을 때는 일단 진군을 중지하고, 총알을 담고나서 다시 진군해야....


4. 열쇠형 총


간수가 보유하고 있던 경호용 총이다.



이 스파이 영화에 나올법 한 총기는 16세기 유럽에서 알려진 총.


교도관이 호위를 위해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열쇠 모양을 하고 있지만, 실제로도 열쇠로 사용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한다. 그러니까...열쇠와 총 겸용.


그러나 이런 대용품을 주머니에 넣고 있다가는 실수로 방아쇠를 당길 위험도 있었기 때문에, 간수들은 이 위험한 열쇠를 "바지속 속옷에" 보관하고 있었다고 한다.


5. 글러브에 부착 된 총


한번에 확실하게 적을 암살할 수 있는 총.



제임스 본드가 가지고 있을 것 같은 이 무기는, 실제로 제2차 세계 대전 중에 사용된 적이 있으며, 간첩이 암살용으로 사용한 것으로 미군이 채용하고 있었다.


단발식이기 때문에 원거리에서 사용하지 못하고, 눈앞까지 적에게 접근하여 일격을 가하여 상대를 살해하는 것이다. 만약 실패하면, 바로 자신이 목숨을 내놔야.....


6. 페퍼 박스 권총


서부 총잡이가 애용한 "다중탄 동시 발사형 권총"



후추 빻는 기구와 그 모습이 비슷한 것으로부터, 그 이름이 붙여진 페퍼 박스 권총은 1800년대 중반의 미국 서부 개척 시대에 대유행한 대용품이었다.


총신과 약실을 일체화 한 통을 여러개 조합, 한 번의 발사로 몇 발의 탄환을 동시에 발사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벨기에 Mariette 사에 의해 1850년 경에 제작 된 명품으로 24발의 탄환을 동시에 발사 할 수 있다.


단지 24개 탄을 차곡 차곡 담지 않으면 안되었고, 모든 총알을 장전하는데 40~60분 정도 시간이 걸렸다고 하니, 한번 발사하고 36계 도망을 쳤다가, 열심히 장전했다가 다시 한번 쏘고....줄행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