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신 분열증으로 진단 된 18세 소녀가 그린 인상적인 그림

o2zone 2017. 4. 23. 17:32

17세에 정신 분열증 진단을 받은 여성이, 자신의 질병과 마주하기 위해 그리기 시작한 그림이 주목을 받고 있다.


- 환각을 바탕으로 일러스트 화



Instagram에서 작품을 공개하고 있는 케이트 씨는 현재 18세. 수년간 정확인 진단이 내려지지 않았고, 그 증상이 더욱 악화. 17세에 겨우 자신의 병이 "정신 분열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증상으로는,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 보이거나 들리거나 하는 것, 그 외에 피부위를 거미나 뭔가가 기어다니는 느낌 등...


▼ 곤충이나 얼굴, 몸없는 눈 등을 본다는





▼ "Set it all on fire(모두 태워버려라)"는 가끔 들리는 환청이라고 한다.



또한, 케이트는 "우울증" 또는 "자신을 무가치하다고 느끼는" 것과 같은 증상을 표현하고 있다.



- 질병이나 편견에 맞서다


그녀는 4월 20일, 자신의 질병이나 작품에 대해 Bored Panda에 게시했다. 작품을 그리는 이유는 "증상과 마주하고 싸우기 위해". 그리고 그것을 공개하는 것은 미디어에 의해 "정신 질환"에 대한 편견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느끼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녀 자신, 자신이 안고있는 질병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정신 질환을 가지고 있는 당신"이라고 밖에 보일 수 밖에 없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정신 분열증에 대해서는....약 100명 중 1명 미만이 걸리는 빈도가 높은 질병이다. "보통은 말도 통하지 않게 된다", "불치병"이라는 잘못된 이미지가 있지만, 마음의 기능의 많은 부분은 유지되고 있고, 많은 환자가 회복하고 있다는 것이다.


- 어머니와 친구에게 의지하고 있는


케이트 씨는 작품의 게시물과 함께, 어머니가 받쳐주고 있으며, 예술 활동의 동기 부여에도 연결되어 있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친구들도 지원 해주고 있다고 한다.



Huffington Post UK는, "내 작품이 정신 질환을 가지고 고독을 느끼고 있는 사람에게 말을 걸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라고 그녀의 코멘트를 소개하고 있다.


현재 케이트는 Instagram과 아트 쇼에서 작품을 발표하고 있는 것 외에, 온라인 쇼핑몰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