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

PC 불필요 VR, AR 기술 "Tango"를 사용하여 Google은 어떤 미래를?

o2zone 2017. 5. 18. 19:28

Google이 진행하고 있는 개발자 회의 "Google I/O 2017"에서, 스마트폰도 PC도 불필요한 무선 독립 VR 헤드셋이 발표되고 있다. Google에서 가상 현실(VR) 부문의 부사장 인 Clay Bavor 씨는 그런 헤드셋을 사용한 VR과 증강 현실(AR)의 향후에 대해서 어떤 말을 할까....



Google은 지금까지 프로젝트 "Tango"를 VR과 AR이라는 두 가지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 투자를 계속해왔다. Tango 기술은 장치 자체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것, 그리고 주위에 존재하는 실제 대상물과의 거리와 위치를 측정 할 수 있다. 


VR 분야에서는 WorldSense의 기초 기술로 이용되고 있으며, AR 분야에서는 디지털 객체를 실제 공간에 배치하여 스마트폰으로 AR을 체험 가능하게 하기 위해 Tango 기술이 이용되고 있는 것. 그런, Tango 대응의 스마트폰이 2017년 여름에 출시 예정인 것이 "ASUS ZenFone AR"이다.



Tango는 시각 측위 서비스(VPS) 핵심 기술의 하나이며, 장치가 실내의 위치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거리를 걷고 목적지로 향할 때는, GPS는 도움이 되지만, VPS는 실내에서 물건을 찾을 때 등에 도움이 되는 기술이며, VPS를 이용한 실내 내비게이션이 있으면 시각 장애인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Bavor 씨는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Tango를 이용한 실내 내비게이션 기능의 개발에 Google은 노력하고 있으며, Mobile World Congress 2016 행사장에서는 미술관 내부를 탐색하는 데먼 스트레이션이 실시되고 있다.



또한 Google은 Tango를 학교 교실에 적용 할 계획이다. Google은 학교 수업에 AR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실험을 실제 학교를 이용하여 실시하고, 그 모습은 아래 동영상에서 볼 수 있다. AR로 다비드 상과 DNA, 심지어 허리케인 등을 표현하는 것으로, 교실에서 아이들이 자유롭게 학습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셀카봉에 장착 된 스마트폰을 바라보는 아이들.



화면에는 화산이 폭발하는 모습이 비춰지고 있다.



DNA를 표시하고....


다양한 각도에서 그 구조를 즐기는 학생. 모든 학생이 AR을 사용하여 공부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