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

영 게트윅 공항, 비콘 설치로 세계 최초로 AR 내비게이션 실현

o2zone 2017. 5. 26. 18:28

런던 히드로 공항에 이어 영국에서 두 번째로 큰 공항 인 런던 게트윅 공항은 현지 시간 5월 24일, 공항내에 약 2000개의 표지를 설치하고, 실내에서의 "증강 현실(AR)" 내비게이션을 제공한다고 발표.


- 2,000개의 비콘 설치로 정확한 실내 내비게이션을 가능하게



게트윅 공항은 현재 25억 파운드를 투입한 대규모 개조로 프로젝트에 착수하고 있으며, 이번 표지 설치도 그 일환으로 실시되는 것이다.


공항과 같은 실내 시설의 경우 GPS가 도달하기 어렵게되기 때문에, 탐색의 정확성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다. 이 공항은 2개의 터미널에 약 2,000개의 표지를 설치하여 공항 이용자가 공항 내에서도 맵 등의 위치 정보 응용 프로그램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 AR 내비게이션을 실현




이 공항은 또한 이용자가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이용하여, 증강 현실(AR)의 형태로 자신의 현재 위치, 체크인 장소와 출발 게이트, 수하물 찾는 곳을 확인할 수 있게된다고 하고, 이 AR 내비게이션을 도입한 것은 "세계 최초"라고 말했다.



이 AR 내비게이션 기술은, 현재 케트윅 공항이 제공하는 응용 프로그램의 일부가 통합되어 있으며, 동 공항에 취항하는 항공사도 자사 응용 프로그램에 통합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게트윅 공항은 비콘 이용에 따른 개인 정보의 수집은 실시하지 않는다고 한다.


- 비콘의 새로운 활용법도 검토 중




미래에는 이용자의 동의를 얻은 후, 예를 들어 출발 시간이 되어도 게이트에 나타나지 않는 승객에게 통지를 보내고, 늦게 오는 승객의 현재 위치를 파악하고 그대로 기다리거나 수하물을 어떻게 할것인가도 물어 결정할 수 있게 한다고 한다.



또한 공항의 판매점이나 레스토랑 등이  비콘을 이용하여 광고 메시지를 보내는 것도 가능하게 될 모양이다.(이용자가 동의 한 경우에 한한다)


공항의 비콘 플랫폼은 PointLabs가 제공하고 있다.